안녕하세요~
저는 트래블비아 11기 멤버 이나현이라고 합니다^_^
후기작성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미루고 미루다가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는 것을 보고 더 미루다가는 기억이 점점 희미해질 것만 같아서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아직 사진 정리도 덜 된 상태에요. 워낙 사진양이 방대해서 정리를 해도 해도 끝이 안나요……. 포토북 만들어보고 싶은데 언제쯤 할 수 있을지…….ㅎㅎㅎ
저는 친동생과 함께 스페인 자유여행 일주일 기간을 포함해 딱 한 달 동안의 유럽여행을 함께했는데요. 평소에도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드디어 꿈꾸던 유럽에 가본다는 기대에 부풀어 출발 전에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행복한 와중에도 필수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잖아요. 항공편 예약, 숙소예약, 나라별 이동방법, 교통편 알아보기, 박물관, 미술관, 각종 입장권 예약, 장소별 계획 짜기,, 쉽지 않습니다. 단기 여행이라면 숙소 비교해보고 예약하고 계획 짜고 하는 일들이 즐거움으로만 다가올 수 있겠지만 장기여행이었기 때문에 한 달 자유여행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럽이 아예 처음이기도 하고, 스페인 일주일 일정을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세미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는 여러 여행사들을 깐깐하게 비교해보고,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나서 트래블비아로 선택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했습니다★★★★★(별이 다섯 개~!) 왜냐고 물으신다면 이미 많은 분들이 추천 이유를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저는 마지막 부분에 간단하게만 얘기할게요ㅋㅋㅋㅋㅋ
나라, 도시별로 자세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넘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기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꿀템 목록을 우선적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수저
일회용을 챙겨갈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한 달 정도의 일정이 되다 보니까 어느 정도로 챙길지 감도 잘 안와서 수저를 딱 수저통에 챙겨갔는데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추천!
2. 실리콘 접이식 전기쿠커
접이식이라고 해도 짐으로 느낄 수 있고 전용코드선도 챙겨야 하지만 저에겐 진짜 꿀템이었습니다. 저는 컵라면은 아예 안 챙기고 끓여먹는 라면 여러 개 챙겨갔는데 맛나게 끓여 먹었습니다. 여기에 뜨거운 물로 햇반도 데우고, 누룽지도 끓여먹고, 컵스프도 끓여먹고, 커피나 차도 마시고 진짜 추천!
3. 슬리퍼
장시간 비행에 필수이고 유럽 호텔에서는 없으면 안 되는
필!수!템! 추천!
+ 인솔자님이 추천해주신 신발방수팩은 다이소 여러 지점을 돌면서 겨우 구해간거라 챙겨가긴 했었는데 막상 귀찮아서 꺼내지도 않았어요ㅋㅋㅋ 비 많이올때 그냥 맨발로 슬리퍼신는게 저는 더 편했어요. 어차피 비 맞아서 찝찝해지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비싼 신발 가져가거나 캐리어 자리 남으면 추천ㅎ)
4. 의류용 압축팩
이거 없었으면 옷 몇 벌 버리고 왔을 뻔ㅎ 다이소에서 파는건 잘 압축되지 않았어요. 비추!!! 인터넷에서 사이즈 큰 걸로 여러 개 사서 챙겨가는거 추천!
5. 미니 다리미 + 다리미판
이번 여행을 위해서 구매한 아이템이었습니다. 매일 다려입기가 귀찮기도 했지만ㅎㅎ 다림질해놓고 잠들면 다음날 구김 없는 옷을 입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천!
6. 멀티탭
인솔자님께서 T자형 멀티 콘센트를 추천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3구 또는 4구 멀티탭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변압기 위에 코드를 꽂아두면 무게 때문에 자꾸만 코드가 빠지려고 하더라고요.
고데기 할 때마다 깔짝거려서 약간 신경질 날 뻔 했어요ㅎㅎ 어쨌든 멀티탭 추천!
7. 스포츠 타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온천에 갈 때나 약간 찝찝한 호텔에서는 제 수건 사용했어요. 스포츠타올이라 금방 마르기도 하고 돌돌 말아서 보관하면 부피도 콩알만 하기 때문에 추천!
8. 옷걸이 2개 정도
다이소에서 접이식 여행용 옷걸이도 사갔었는데 고리부분이 작아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냥 일반 옷걸이 2개 정도 챙겨가는 것 추천!
9. 손톱깎이
유럽에서도 당연히 팔긴 하겠지만 상태가 우리나라 제품이 좋다고 들었어요. 부담스러운 크기나 무게도 아니기 때문에 추천!
10. 돗자리
저는 공원을 좋아해서 정말 많이 찾아다녔어요. 이곳저곳에서 사람 구경도 많이 하고, 낮잠 많이 때렸습니다. 챙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꿀템 하나 추천 드립니다. 다이소가면 식탁보 예쁜 거 팔거든요ㅋㅋㅋ 얇아서 가볍고 저렴하기 때문에 쓰고 버리고 오는 것을 추천!
11. 장바구니
접이식 포켓 장바구니 마트갈때마다 들고갔어요. 유럽 마트에서 주는 비닐봉지는 왠지 모르게 더 얇고 잘 찢어지더라고요. 마트 갈 때면 대부분 생수를 구입하게 되는데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장바구니 챙겨 가면 든든하게 잘 쓸 수 있습니다. 추천!
12. 목베개
유럽 곳곳을 오랜 시간 차타고 이동하며, 비행기도 장시간 좁은 자리에 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추천!
13. 스카프
필수는 아닌데,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추천! 저는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타는 사람이라서 유럽의 일교차가 꽤나 힘겨웠는데요. 목에도 감고, 허리에도 감고, 가디건이나 숄처럼 어깨에 걸치기도 하고, 담요로도 쓰고 멀티템이었습니다. 겉옷을 따로 챙기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스카프 하나 챙겨서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을 추천!




























































와우 사진 올리고 보니까 하나하나 코멘트 못달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제 일기가 될 게 뻔하기 때문에 패스ㅋㅋㅋ
남는건 사진이나 영상이기 때문에ㅋㅋ
많이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순간 순간도 놓치지 말고 흠뻑 느껴 보시는 것을 추천!
음 비교, 분석 까지는 아니지만 앞으로 트래블비아를 선택할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장점을 먼저 말하면 안 좋은 얘기를 못할 것 같아서 단점부터 말해볼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크게 불편한 것은 정말로 없었습니다. 단점을 떠올리려 해도 딱히 없지만 트래블비아의 발전을 위해서ㅋㅋㅋㅋㅋ 단지 제 기준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카톡공지방과 대화방을 분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지사항들과 그날그날 대화내용과 사진 공유한 것들이 같은 대화방에 섞이게 되니까 아침마다 호텔로비에 모이는 시간 공지와 교통, 장소 등 보내주시는 정보들을 바로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일정이 지날수록 인솔자님들도 조금은 지치셨는지 호텔 로비에 모이는 시간이나 다음날의 이동정보를 조금씩 저녁 늦게 공지해주셨는데 일정 와중에도 일이 많으셔서 물론 힘드시겠지만ㅠ 조금만! 더 힘내셔서 미리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ㅎㅎㅎ(왠지 상처받으실 것 같아서 마음에 걸리네요,,,,,,ㅎ)
아! 이건 스위스에서 기억해야할 주의사항!! 저희는 체크인 시간 전에 인터라켄 호텔에 도착했어요. 저는 그날 바로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갈 예정이었는데 필요한 짐이 다 캐리어 안에 있어서 호텔로비에서 캐리어 펼치고 복작복작 난리도 아니었습니다..ㅎ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하면 룸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을 수 없기 때문에 캐리어 말고 보조가방에 껴입을 옷들이랑 선글라스+장갑+모자+핫팩+콜라+초콜릿 세트로 챙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껴입고 가세요... 융프라우요흐까지 정상이 추운 건 물론이고, 2번의 환승을 해야 하는데 기차가 바로 안들어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환승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에 몸이 점점 얼어갈 수도 있습니다.
아!! 호텔 옮길 때 여권은 늘 보조가방에 잘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 체크인 시에 전체 여권을 요구하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호텔 체크인 빨리빨리 하면 좀 더 많은 시간 유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
장점은 너무 많지만 우선, 대략 여행 한 달 전부터 이것저것 예약해야할 것들이나 세부내용들을 카톡으로 공지해주셨어요. 예약방법까지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 알려주시니까 계획에 맞춰서 예약만 하면 되었답니다. 그리고 미리 메일로 도시별로 유용한 정보가 담긴 콘텐츠를 보내주셨는데 여행 전에는 사실 꼼꼼하게 보지 않았었는데 여행지에서는 매일 미리 확인해보고 다음 일정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벤을 타보기 전에는 차로 움직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멀미도 걱정되고, 지루하지 않을까 꽤나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녀보니까 생각보다 멀미도 안 났고, 인솔자님들께서 해주시는 재미난 유럽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금방 목적지에 도착하곤 했습니다. 운전만으로도 지치실텐데 각 나라에 도착하기 전에 그 나라, 도시에 대한 역사 설명부터 시작해서 유명한 음식, 명소, 추천 선물리스트도 알려주시고, 그 도시 배경의 유명한 노래가 있다면 척척 틀어주셔서 역시 베테랑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답답하다 싶을 때쯤에는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휴식도 가지고, 자리 이동하면서 앞자리에 앉을 때면 인솔자님과 대화도 나누고, 에너지 충전을 위해 잠도 잤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ㅋㅋㅋ 9명의 인원과 무거운 캐리어를 잔뜩 싣고도 안전운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두 분 모두 베스트드라이버 인정!!!!!
여행 전 준비과정부터 로마 공항에서 헤어지는 순간까지 열이 인솔자님과 현동 인솔자님과 함께해서 재밌고 안전하게 유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투어 중에도 늘 정신없고 힘드실 텐데 으쌰으쌰 파이팅 기운을 넣어주셨고,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다른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케어해주셨어요. 11기의 총 인원은 16명으로 소수였고, 인솔자님도 두 분이 계셨기 때문에 단체 패키지보다는 비교적 빠르고 자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에피소드를 잊지 못해 얘기하자면 마지막 도시인 로마에서 바티칸투어를 다녀온 날이었어요. 호텔에서 한식파티를 여는 도중에 전기쿠커에 손을 데고 말았습니다... 혹시나 약이 있나 열이님께 여쭤봤는데 바로 화상연고를 사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 쉬고 계시는데 귀찮게 해서 죄송했어요ㅠ 그땐 정신없어서 제대로 감사의 말씀을 못 전했는데 이렇게 글로 전합니다... 넘 따스했던 그 마음 잊지 못할거에요. 덕분에 말끔히 나았어요!
아무래도 제 인생 첫 유럽이었기 때문에 열님과 현동님, 11기 멤버들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누구와 여행하느냐에 따라서 그 여행의 기억이 단순한 경험이 되느냐,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 되느냐 나뉘는 것 같은데 함께한 여러분들 덕분에 유럽을 풍성하게 즐기고 온 것 같아서 좋은 추억으로 기억 될 것 같아요~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트래블비아 11기 멤버 이나현이라고 합니다^_^
후기작성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미루고 미루다가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는 것을 보고 더 미루다가는 기억이 점점 희미해질 것만 같아서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아직 사진 정리도 덜 된 상태에요. 워낙 사진양이 방대해서 정리를 해도 해도 끝이 안나요……. 포토북 만들어보고 싶은데 언제쯤 할 수 있을지…….ㅎㅎㅎ
저는 친동생과 함께 스페인 자유여행 일주일 기간을 포함해 딱 한 달 동안의 유럽여행을 함께했는데요. 평소에도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드디어 꿈꾸던 유럽에 가본다는 기대에 부풀어 출발 전에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행복한 와중에도 필수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잖아요. 항공편 예약, 숙소예약, 나라별 이동방법, 교통편 알아보기, 박물관, 미술관, 각종 입장권 예약, 장소별 계획 짜기,, 쉽지 않습니다. 단기 여행이라면 숙소 비교해보고 예약하고 계획 짜고 하는 일들이 즐거움으로만 다가올 수 있겠지만 장기여행이었기 때문에 한 달 자유여행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럽이 아예 처음이기도 하고, 스페인 일주일 일정을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세미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는 여러 여행사들을 깐깐하게 비교해보고,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나서 트래블비아로 선택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했습니다★★★★★(별이 다섯 개~!) 왜냐고 물으신다면 이미 많은 분들이 추천 이유를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저는 마지막 부분에 간단하게만 얘기할게요ㅋㅋㅋㅋㅋ
나라, 도시별로 자세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넘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기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꿀템 목록을 우선적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수저
일회용을 챙겨갈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한 달 정도의 일정이 되다 보니까 어느 정도로 챙길지 감도 잘 안와서 수저를 딱 수저통에 챙겨갔는데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추천!
2. 실리콘 접이식 전기쿠커
접이식이라고 해도 짐으로 느낄 수 있고 전용코드선도 챙겨야 하지만 저에겐 진짜 꿀템이었습니다. 저는 컵라면은 아예 안 챙기고 끓여먹는 라면 여러 개 챙겨갔는데 맛나게 끓여 먹었습니다. 여기에 뜨거운 물로 햇반도 데우고, 누룽지도 끓여먹고, 컵스프도 끓여먹고, 커피나 차도 마시고 진짜 추천!
3. 슬리퍼
장시간 비행에 필수이고 유럽 호텔에서는 없으면 안 되는
필!수!템! 추천!
+ 인솔자님이 추천해주신 신발방수팩은 다이소 여러 지점을 돌면서 겨우 구해간거라 챙겨가긴 했었는데 막상 귀찮아서 꺼내지도 않았어요ㅋㅋㅋ 비 많이올때 그냥 맨발로 슬리퍼신는게 저는 더 편했어요. 어차피 비 맞아서 찝찝해지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비싼 신발 가져가거나 캐리어 자리 남으면 추천ㅎ)
4. 의류용 압축팩
이거 없었으면 옷 몇 벌 버리고 왔을 뻔ㅎ 다이소에서 파는건 잘 압축되지 않았어요. 비추!!! 인터넷에서 사이즈 큰 걸로 여러 개 사서 챙겨가는거 추천!
5. 미니 다리미 + 다리미판
이번 여행을 위해서 구매한 아이템이었습니다. 매일 다려입기가 귀찮기도 했지만ㅎㅎ 다림질해놓고 잠들면 다음날 구김 없는 옷을 입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천!
6. 멀티탭
인솔자님께서 T자형 멀티 콘센트를 추천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3구 또는 4구 멀티탭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변압기 위에 코드를 꽂아두면 무게 때문에 자꾸만 코드가 빠지려고 하더라고요.
고데기 할 때마다 깔짝거려서 약간 신경질 날 뻔 했어요ㅎㅎ 어쨌든 멀티탭 추천!
7. 스포츠 타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온천에 갈 때나 약간 찝찝한 호텔에서는 제 수건 사용했어요. 스포츠타올이라 금방 마르기도 하고 돌돌 말아서 보관하면 부피도 콩알만 하기 때문에 추천!
8. 옷걸이 2개 정도
다이소에서 접이식 여행용 옷걸이도 사갔었는데 고리부분이 작아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냥 일반 옷걸이 2개 정도 챙겨가는 것 추천!
9. 손톱깎이
유럽에서도 당연히 팔긴 하겠지만 상태가 우리나라 제품이 좋다고 들었어요. 부담스러운 크기나 무게도 아니기 때문에 추천!
10. 돗자리
저는 공원을 좋아해서 정말 많이 찾아다녔어요. 이곳저곳에서 사람 구경도 많이 하고, 낮잠 많이 때렸습니다. 챙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꿀템 하나 추천 드립니다. 다이소가면 식탁보 예쁜 거 팔거든요ㅋㅋㅋ 얇아서 가볍고 저렴하기 때문에 쓰고 버리고 오는 것을 추천!
11. 장바구니
접이식 포켓 장바구니 마트갈때마다 들고갔어요. 유럽 마트에서 주는 비닐봉지는 왠지 모르게 더 얇고 잘 찢어지더라고요. 마트 갈 때면 대부분 생수를 구입하게 되는데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장바구니 챙겨 가면 든든하게 잘 쓸 수 있습니다. 추천!
12. 목베개
유럽 곳곳을 오랜 시간 차타고 이동하며, 비행기도 장시간 좁은 자리에 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추천!
13. 스카프
필수는 아닌데,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추천! 저는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타는 사람이라서 유럽의 일교차가 꽤나 힘겨웠는데요. 목에도 감고, 허리에도 감고, 가디건이나 숄처럼 어깨에 걸치기도 하고, 담요로도 쓰고 멀티템이었습니다. 겉옷을 따로 챙기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스카프 하나 챙겨서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을 추천!
와우 사진 올리고 보니까 하나하나 코멘트 못달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제 일기가 될 게 뻔하기 때문에 패스ㅋㅋㅋ
남는건 사진이나 영상이기 때문에ㅋㅋ
많이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순간 순간도 놓치지 말고 흠뻑 느껴 보시는 것을 추천!
음 비교, 분석 까지는 아니지만 앞으로 트래블비아를 선택할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장점을 먼저 말하면 안 좋은 얘기를 못할 것 같아서 단점부터 말해볼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크게 불편한 것은 정말로 없었습니다. 단점을 떠올리려 해도 딱히 없지만 트래블비아의 발전을 위해서ㅋㅋㅋㅋㅋ 단지 제 기준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카톡공지방과 대화방을 분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지사항들과 그날그날 대화내용과 사진 공유한 것들이 같은 대화방에 섞이게 되니까 아침마다 호텔로비에 모이는 시간 공지와 교통, 장소 등 보내주시는 정보들을 바로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일정이 지날수록 인솔자님들도 조금은 지치셨는지 호텔 로비에 모이는 시간이나 다음날의 이동정보를 조금씩 저녁 늦게 공지해주셨는데 일정 와중에도 일이 많으셔서 물론 힘드시겠지만ㅠ 조금만! 더 힘내셔서 미리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ㅎㅎㅎ(왠지 상처받으실 것 같아서 마음에 걸리네요,,,,,,ㅎ)
아! 이건 스위스에서 기억해야할 주의사항!! 저희는 체크인 시간 전에 인터라켄 호텔에 도착했어요. 저는 그날 바로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갈 예정이었는데 필요한 짐이 다 캐리어 안에 있어서 호텔로비에서 캐리어 펼치고 복작복작 난리도 아니었습니다..ㅎ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하면 룸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을 수 없기 때문에 캐리어 말고 보조가방에 껴입을 옷들이랑 선글라스+장갑+모자+핫팩+콜라+초콜릿 세트로 챙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껴입고 가세요... 융프라우요흐까지 정상이 추운 건 물론이고, 2번의 환승을 해야 하는데 기차가 바로 안들어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환승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에 몸이 점점 얼어갈 수도 있습니다.
아!! 호텔 옮길 때 여권은 늘 보조가방에 잘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 체크인 시에 전체 여권을 요구하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호텔 체크인 빨리빨리 하면 좀 더 많은 시간 유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
장점은 너무 많지만 우선, 대략 여행 한 달 전부터 이것저것 예약해야할 것들이나 세부내용들을 카톡으로 공지해주셨어요. 예약방법까지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 알려주시니까 계획에 맞춰서 예약만 하면 되었답니다. 그리고 미리 메일로 도시별로 유용한 정보가 담긴 콘텐츠를 보내주셨는데 여행 전에는 사실 꼼꼼하게 보지 않았었는데 여행지에서는 매일 미리 확인해보고 다음 일정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벤을 타보기 전에는 차로 움직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멀미도 걱정되고, 지루하지 않을까 꽤나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녀보니까 생각보다 멀미도 안 났고, 인솔자님들께서 해주시는 재미난 유럽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금방 목적지에 도착하곤 했습니다. 운전만으로도 지치실텐데 각 나라에 도착하기 전에 그 나라, 도시에 대한 역사 설명부터 시작해서 유명한 음식, 명소, 추천 선물리스트도 알려주시고, 그 도시 배경의 유명한 노래가 있다면 척척 틀어주셔서 역시 베테랑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답답하다 싶을 때쯤에는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휴식도 가지고, 자리 이동하면서 앞자리에 앉을 때면 인솔자님과 대화도 나누고, 에너지 충전을 위해 잠도 잤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ㅋㅋㅋ 9명의 인원과 무거운 캐리어를 잔뜩 싣고도 안전운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두 분 모두 베스트드라이버 인정!!!!!
여행 전 준비과정부터 로마 공항에서 헤어지는 순간까지 열이 인솔자님과 현동 인솔자님과 함께해서 재밌고 안전하게 유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투어 중에도 늘 정신없고 힘드실 텐데 으쌰으쌰 파이팅 기운을 넣어주셨고,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다른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케어해주셨어요. 11기의 총 인원은 16명으로 소수였고, 인솔자님도 두 분이 계셨기 때문에 단체 패키지보다는 비교적 빠르고 자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에피소드를 잊지 못해 얘기하자면 마지막 도시인 로마에서 바티칸투어를 다녀온 날이었어요. 호텔에서 한식파티를 여는 도중에 전기쿠커에 손을 데고 말았습니다... 혹시나 약이 있나 열이님께 여쭤봤는데 바로 화상연고를 사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 쉬고 계시는데 귀찮게 해서 죄송했어요ㅠ 그땐 정신없어서 제대로 감사의 말씀을 못 전했는데 이렇게 글로 전합니다... 넘 따스했던 그 마음 잊지 못할거에요. 덕분에 말끔히 나았어요!
아무래도 제 인생 첫 유럽이었기 때문에 열님과 현동님, 11기 멤버들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누구와 여행하느냐에 따라서 그 여행의 기억이 단순한 경험이 되느냐,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 되느냐 나뉘는 것 같은데 함께한 여러분들 덕분에 유럽을 풍성하게 즐기고 온 것 같아서 좋은 추억으로 기억 될 것 같아요~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