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장점뿐인 2030 토탈유럽 50기 후기💛

죠이

여행후기

2025-02-02

안녕하세요, 트래블비아 토탈 유럽 50기에 참여한 김지원입니다.

귀국하자마자 생생한 기억을 갖고 후기를 작성해야지 했는데 곧바로 현생을 살다보니 귀국한지 약 일주일 정도만에 후기를 작성합니다.

쓰다보니 진심이 담겨 두서없이 길어졌지만 아래의 목차대로 저만의 여행 후기를 펼쳐보겠습니다!

1. 트래블비아 선택 이유

2. 트래블비아와 함께 하며

3. 트래블비아를 기억하며

1. 트래블비아 선택 이유

1) 유럽에 대한 두려움과 여행 계획 🗺

- 저는 예비신랑과 함께 토탈유럽 상품에 참여하였습니다.

둘이서 다른 해외 여행을 자유로 몇번 다녀왔지만 유럽은 왠지 처음부터 자유 여행으로 가기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기 여행, 이로 인한 숙소 선택, 국가 이동, 여행 일정 계획 등 직장 생활을 하며 여행 계획에 신경쓰지 못할 다양한 이유로 인해 세미 패키지를 선택하였습니다.

- 저희는 트래블비아 선택 전, 다른 세미패키지 여행사의 상품을 선택했었습니다.

트래블비아와 여행 출발일은 같았고 종료일은 달랐는데 설날 전에는 귀국해서 가족을 만나자 하는 이유로 다른 여행사를 선택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 여행사에서 최소인원이 맞춰지지 않아 출발할 수 없다는 연락이 와서 다른 세미패키지를 알아보았고 트래블비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다시 세미패키지를 알아보며 트래블비아의 장점이 제대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2) 최소 인원 없는 여행 👫

최소인원을 넘지 못해 이전 여행 출발이 취소되다보니 저희에겐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3) 빠른 응대 속도 ⚡

궁금한 점을 카톡으로 질문하면 바로 답을 해주셨습니다.

4) 2인 1실 🛏

- 저희는 예비부부이다보니 2인 1실을 선호하였습니다. 꼭 커플, 부부가 아니더라도 친구와 함께 신청하는 분들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혼자 신청하는 분이더라도 여러명이 방을 함께 쓰기보다 2인 1실이 확실히 더 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5) 자유로운 여행 메이트 🆓

- 다른 세미패키지를 보면 필수로 4명 정도씩 조를 구성하여 여행을 함께 해야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 그러다보면 알고지낸 친구가 아닌 이상 서로 여행 스타일이 맞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다녀야 할 수가 있는데 트래블비아는 이런 걱정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2. 트래블비아와 함께하며

1) 여행에 도움되는 다양한 정보 ℹ

- 굵직 굵직한 여행 계획을 세워오긴 했지만 세세한 정보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라, 도시를 이동할 때마다 트래블비아에서 보기좋게 정리해서 제공해주는 추천 일정부터 맛집 리스트, 교통권 구매 방법, 사진찍기 좋은 스팟, 그 나라의 문화 등 다양한 정보와 가이드님께서 개인적으로 추천하시거나 제공해주시는 정보 또한 정말 유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번 다녀오는 자유 여행으로는 알 수 없고 경험하기 힘든 부분까지 다 해결할 수 있어 정말 든든했습니다.

2) 체력적으로 편하고 자유로운 여행 🏃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유럽 곳곳을 다니며 무거운 캐리어와 짐들을 가지고 어떻게 이동하나 하는 걱정을 공항에서 말고는 한 번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형 버스로 다 함께 국가, 도시를 이동하며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때만 잠시 짐을 들었습니다.

- 짐을 버스에 싣는 것도 기사님께서 항상 실어주셔서 정말 편하고 감사하게 여행하였습니다. 그래서 몸 가볍게 여행하다보니 여행지를 돌아다닐 때에도 택시가 아닌 버스, 지하철을 타고도 충분히 잘 다닐 수 있었습니다.

3) 인솔자님은 또다른 여행메이트 👫

인솔자님도 3주 이상을 함께하며 동고동락하는 우리 여행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참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만난 날부터 헤어지는 날까지 친절하고 유쾌하게 대해주신 인솔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원래 예정되어있던 가이드 투어 외 자유 일정 중에도 함께 관광을 하거나 밥을 먹기도 하면서 더욱 친해진 것 같습니다.

— 종현 인솔자님: 어떻게 이렇게 잘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럽 여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와 유럽의 사회, 문화, 역사와 예술적인 지식까지 매번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더욱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50기 모두의 이름을 단박에 외워 불러주시고 한 명 한 명 관심가져주셨던 따뜻한 면모는 같이 여행하신 분들 모두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무거운 저의 캐리어를 들고 몇 층을 함께 옮겨 주시고 부다페스트에서 모두의 인생사진을 찍어주시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 장갑도 끼지 않으신 손으로 30분 이상을 한 명 한 명 사진 찍어주신 것은 정말 진심이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여행동안 정말 감사드립니다!

— 남희 인솔자님: 3주가 넘는 장기 여행을 인솔한다는 것은 감정적, 체력적으로 참 힘든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유쾌하고 밝은 웃음으로 만나는 사람들 모두를 즐겁게 해주셨던 에너지가 이번 여행의 아주 큰 부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의 이동을 담당하던 운전기사 유보에게도 항상 말을 걸고 농담을 던지면서 졸리거나 심심하지 않게 해주신 것도 다 저희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이라 참 대단하고 감사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단체 이동 시 한 명도 이탈되지 않게 뒤에서 신경써주시고 살펴봐주셔서 더욱 안전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화를 해보면 참 많은 경험을 해보시고 넓은 포용력을 가지신 분이라 생각이 들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4) 따로 또 함께, 자유로운 여행 😎

- 나라, 도시 이동마다 중간중간 있었던 가이드 투어는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가이드님의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하는 투어는 혼자 둘러볼 때는 보고 느낄 수 없는 부분까지 충족이 되었고 이후 자유여행 시 어떤 것을 한 번 더 보고 싶고, 어떤 방향으로 여행을 하면 될까 방향을 잡을 때 큰 도움이 되어 참여하기를 추천합니다!

- 또 저희는 예비 부부가 함께 여행을 하며 둘만이서도 다니고 싶고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다니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과 다닌다면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 맨 처음 국가였던 프랑스의 파리에서는 둘이서 함께 다니며 유럽 여행에 대한 적응을 해나갔고 두 번째 국가였던 스위스에서부터 다양한 친구들,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다같이 밥을 먹고 여행을 다니면서 함께여서 가능한 더욱 풍성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 중간 중간 서로 가보고 싶은 곳, 먹고싶은 것이 다르면 자유롭게 몇 명씩 찢어져 다니거나,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고 다시 모이고 하며 자유롭게 다니면서 더욱 좋은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 물론 혼자 여행이 편한 분들은 혼자 다니시는 분도 충분히 계셨습니다 :-)

3. 트래블비아를 기억하며

- 나이 서른, 그리고 결혼이라는 큰 인생의 전환점을 앞두고 큰 결심을 하듯 선택한 여행이었는데 트래블비아와 함께하며 자유 여행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온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든든하신 인솔자님과 함께 다닌 여행 메이트들 덕분에 여행 전 가졌었던 유럽에 대한 두려움은 온데간데 없이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다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기 여행을 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나에 대해 알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것 중 저에게 가장 값진 것은 자유 여행으로는 얻을 수 없는 인연들입니다.

예비부부 둘이서 여행에 참여하여 다른 여행자분들께서 다가오시기 힘드셨을 수도 있는데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와준 50기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누구 하나 어디 모난 곳 없이 서로 배려하며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초반 생일이었던 예비신랑에게 모두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셨던 순간은 정말 감사하고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서로서로 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어주고 하였는데 부부이다보니 더 많은 분들께서 저희 둘의 모습을 찍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좀 더 많은 시간을 우리 부부와 함께 여행한 우리 인터라켄 팀에게 여행 기간동안 참 고마웠고 오래 볼 수 있는 인연들을 얻어서 참 감사한 여행입니다.

추운 겨울, 먼 유럽까지 긴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저에게 ‘힘들겠다, 여행 막바지에는 집에 가고 싶을거야’ 등 이야기를 했었지만

여행 중 매 순간이 행복했고 여행이 끝나지 않으면 좋겠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함께한 트래블비아 50기 여러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을 에너지 삼아 멋진 인생 펼치시길 응원하고

여행을 망설이시는 분들께는 꼭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래블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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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hee2025-02-03 20:27

지원님!!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자유일정에도 자주 마주치고, 버스에서도 늘 곁에 있어서 좀 더 추억을 같이 만들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디님이랑 함께 저희기수 모두에게 결혼 혹은 연애를 하고 싶게 만드는 인플루언서 커플😆😆❤️
이제 다음달이면 결혼식이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부산놀러가면 만나주세요🫡

작성

박종현2025-02-24 12:31

안녕하세요 지원님 ㅎㅎ
아직도 버스에서 제 말에 리액션 잘 해주셨던 지원님하고 현룡님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ㅎㅎ 멋진 커플덕분에 저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ㅎㅎ
피렌체 식당에서 나눴던 대화들도 생각나네욥 ㅎㅎ
룡하디 유튜브를 통해 행복한 부부의 삶 응원하겠습니다 :) ㅎㅎ
행복하세요 !!!😁

작성

늦었지만 진심 가득담긴 스페인9기 후기🤍 토탈유럽 49기 l 너무 늦어버린 유럽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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