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유럽 47기 후기(24.10.10~24.11.2)
안녕하세요:) 토탈유럽 47 장혜연입니다!
여행 후에 이런저런 일정으로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기를 습니다.
트래블비아 선택이유
저같은 경우는 일을 하던 중에 몇 개월간의 휴가가 생겼었어요. 그 기간을 어떻게 즐겁게 보낼까? 하다가 ‘장기간의 드로잉 여행을 하고 싶다!’라는 작은 꿈을 이루고 싶어 여행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부터 어떻게 계획할지, 몇 개국을 가고 국가 간 이동은 어떻게 해야 할지, 소매치기 무서워, 밤의 야경도 보고 싶은데 겁나!
이런 생각들을 하며 검색을 하던 중 세미 패키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꽤 많더라구요?)
그중에서도 트래블비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2인1실이라는 숙소 여건과 공항 픽업샌딩, 이왕 가는 유럽 많은 나라를 가고 싶었는데 8개국을 가는 것, 돌로미티를 보고 싶었던 것이 가장 컸습니다.
<여행을 준비>
항공권
신청을 하고 난 뒤에 카톡 상담으로 적절한 비행기 시간을 왜 괜찮은지 이유와 함께 추천 받을 수 있었고 바우처도 확인을 꼼꼼하게 해주셨는데, 여기서 제가 유럽 가기 전 다른 일정을 하던 중이라, 출국 날짜를 잘못 잡는 실수가 있었어요. 정말 시작부터 말릴뻔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확인을 해주셔서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정말 감사했습니다아!:)
여행 전 필요한 물품과 여행지별 교통권&유명여행지정리 자료제공
여행 멤버로 공지방에 초대가 되고 공지방을 통해 여행자료로 PPT 자료를 보내주셨는데.
가방에 챙겨야 할 것들과 우리가 앞으로 갈 여행지의 자유일정 중 가볼만한 곳, 해당 나라의 교통권, 각 국가 이동 간의 걸리는 시간 등 자세하게 적힌 자료였어요!
이걸 보면서 자유 일정 중 어떤게 있고 뭘 할 수 있겠다 대략적으로는 예측을 하고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필요한 물건도 정말 빠짐 없이 챙길 수 있었구요!:)
공지방
공지방에서는 여행지 보단 한국에서 미리미리 구매하고 체크해야하는 패스권, 투어 일정을 예약 방법과 함께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예약하고 미리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갔으면 이 부분도 하나하나 찾아야 했을거에요 :)
옷차림
가을의 유럽의 날씨를 생각하면 옷을 어떻게 가져갈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론은 프랑스 스위스 이쪽은 정말 추웠고요, 헝가리 오스트리아는 선선했고 이탈리아는 여름이었어요. 남부투어때는 다들 해수욕을 하고 있을정도로요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옷차림에 있어서는 가을에는 반팔2개정도는 꼭 챙기고 따뜻한옷과 히트택은 꼭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브랜든 압축파우치 아주 좋아요 추천합니다)
상비약
상비약을 꼭 챙겨야 하나 고민 했었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네 챙기세요. 특히 멀미약과 비타민, 감기약 아주 중요합니다. 장기간의 많은 나라를 돌기 때문에 건강하다 해도 피로감과 온도차이로 몸이 아프기도 하더라고요. 특이 이동이 많아서 멀미약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와인 많이 마시게 될거에여.. 코카콜라보다 와인이 더 싸거든여^^
여행멤버들과 다같이 여행을 하게 되면 저녁에 숙소에서 다같이 와인을 마시는 날도 종종 있는데 즐겁게 즐기고 다음날 힘들면 안되니까 숙취해소제도 가져가면 요긴할거 같습니다.ㅋㅋ
<여행 시작>
인솔자님
47기의 인솔자님은 태호님과 태진님 이셨어요! 여행지에 도착하고 나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다른 나라간 이동 시에도 얼마나 걸릴지, 이 지역엔 이런게 유명하고 저런게 좋고 근교를 가고 싶으면 이런게 있고 등등 많은 설명과 자료를 그때그때 주셔서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을 했습니다. 맛집도 각 나라 도시 별로 구글 링크를 보내주셨는데 호야 맛집은 진짜 개인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호야추천스테이크b
그리고 자유 일정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시티투어를 하루 정도 해주시는데(참여는 여행지에서 선택가능해요) 저는 오히려 그게 좋았어요.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주셔서 그 나라 이 도시에는 왜 이런 물건이 많지? 저 동상은 왜 저기 있지? 이런 궁금증도 해결 할 수 있고, 모르고 지나쳤을 것들도 보고 갈 수 있었어요. 목이 쉬어라 인솔해주신거 잊지 못해요.
그리고 숙소에 바로 체크인도 하고 혹여나 불편함이 있는 상황에서 얼른 해결하고자 리셉션과 열심히 사투를 벌이셨던 두인솔자님들 덕분에 아주 편하고 안락하게 숙소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이동
40명이라는 인원으로 버스를 타고 국가 간 이동을 했는데요. 여권을 소지하고는 있어야 하지만 따로 검사할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베스트 드라이버 유보는 돌로미티 국립공원을 전세버스로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였어요...다들 코너 돌 때 ‘오오오...!’하는데 앞에서 웃으면서 도착을 딱! 하더라구요 ㅋㅋㅋㅋ그만큼 자신 있게 저희를 데려다 주셨습니다.
유럽엔 돌바닥이 많은데 그 돌바닥에서 캐리어를 안끌고 다닌 것만으로도 정말 체력 보충을 할 수 있었어요. 돌바닥이 많은 관계로 운동화 꼭 잘 챙겨오세요.
소매치기
저는 소매치기는 안당했지만 파리 지하철에서 바로 앞에서 직관을 해버렸거든요. 당한 분은 다른 외국인이셨는데 우셨어요 ㅜㅜ그만큼 소매치기 파리랑 이탈리아에서는 엄청 많고 당당해서 인솔자님들도 엄청 주의하라 하시니까 꼭 잘 대비하셔야 해요.
저같은 경우는 중요한 물건은(여권포함) 작은 가방에 넣고 그 위에 겉옷을 입어서 제가 빼기도 힘들게 그렇게 다녔었어요 :) 과한거 같은데..?싶은 그정도가 맞습니다. 자주 꺼낼거 같은 그냥 물티슈나 중요하지 않은 물건은 보조가방을 하나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니면 꽤나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그렇다구 너무 긴장하면 여행지를 못즐기니 사람 많은 곳, 지하철에서 많이 주의 해주시고 그래도 널널하 곳은 가방만 딱 손에서 놓지 않으시면 돼용.
핸드폰은 스크랩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저때는 핸드폰 소매치기 위험은 많지 않았지만 혹시 모르니 대비 해주시면 든든 하겠죠?
숙소
- 베드버그 : 걱정 많았는데 숙소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지 전 벌레퇴치제 한번도 못썼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샤워기필터 : 완전 중요해요. 필터 꼭 2개 챙겨가서 여행 중간 쯤 바꿔서 끼우고쓰세요. 진짜 정말 써보면 왜 필요한지 알게 될거에요:)
- 가습기 : 저는 생각도 못했는데 똑부러진 룸메 연영이가 딱 챙겨왔더라구요. 진짜 있고 없고가 다르고 유럽이 정말 건조하거든요. 작은 거 싸게 파니까 가지고 오면 뽕을 뽑을 수 있어요.
- 빨래방 : 캡슐세제 6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행을 워낙 길다보니까 빨래가 문제인데 코인세탁소를 인솔자님께서 알려주세요. 이지역엔 여기로 가면 된다. 저기로 가면 된다. 보통 숙소에서 가까운 퀄리티 좋은 곳을 추천해 주시기 때문에 그때 가서 하면됩니다
<개인적 여행 후기>
다들 각자의 일들을 잠시 내려두고 결심한 여행일거라 생각해요.
저도 이 여행 자체가 모험이고 도전이었어서 더욱 기억에 진하게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목소리가 잘 안나오는 상황이었어요. 그런 제게 오히려 먼저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다가와 줬던 너무 이뻤던 사람들이 함께였기에, 처음 걱정과 두려웠던 유럽여행이 즐거운 추억이 되었던 거 같아요.
(필름사진)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지 않더라도, 갑자기 새로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함께 재밌고 즐겁게 지나왔던 속 깊은 친구들 또 그렇게 되도록 도와주고 알아봐 주던 인솔자님들, 그리고 사진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찍어주던 그모습이 아름답던 인선언니. 감사했습니다.
또 제 목적인 꿈꾸던 드로잉 여행을 좋아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에 로마에서 마지막 투어를 마치며 해주신 말처럼, 잠시 내려두었던 일을 이제 시작할 시기라 기분이 싱숭생숭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충만한 기분 그대로 기억하면서 화이팅! 하려 합니당.:)
또 봐요 ✋
토탈유럽 47기 후기(24.10.10~24.11.2)
안녕하세요:) 토탈유럽 47 장혜연입니다!
여행 후에 이런저런 일정으로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기를 습니다.
트래블비아 선택이유
저같은 경우는 일을 하던 중에 몇 개월간의 휴가가 생겼었어요. 그 기간을 어떻게 즐겁게 보낼까? 하다가 ‘장기간의 드로잉 여행을 하고 싶다!’라는 작은 꿈을 이루고 싶어 여행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부터 어떻게 계획할지, 몇 개국을 가고 국가 간 이동은 어떻게 해야 할지, 소매치기 무서워, 밤의 야경도 보고 싶은데 겁나!
이런 생각들을 하며 검색을 하던 중 세미 패키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꽤 많더라구요?)
그중에서도 트래블비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2인1실이라는 숙소 여건과 공항 픽업샌딩, 이왕 가는 유럽 많은 나라를 가고 싶었는데 8개국을 가는 것, 돌로미티를 보고 싶었던 것이 가장 컸습니다.
<여행을 준비>
항공권
신청을 하고 난 뒤에 카톡 상담으로 적절한 비행기 시간을 왜 괜찮은지 이유와 함께 추천 받을 수 있었고 바우처도 확인을 꼼꼼하게 해주셨는데, 여기서 제가 유럽 가기 전 다른 일정을 하던 중이라, 출국 날짜를 잘못 잡는 실수가 있었어요. 정말 시작부터 말릴뻔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확인을 해주셔서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정말 감사했습니다아!:)
여행 전 필요한 물품과 여행지별 교통권&유명여행지정리 자료제공
여행 멤버로 공지방에 초대가 되고 공지방을 통해 여행자료로 PPT 자료를 보내주셨는데.
가방에 챙겨야 할 것들과 우리가 앞으로 갈 여행지의 자유일정 중 가볼만한 곳, 해당 나라의 교통권, 각 국가 이동 간의 걸리는 시간 등 자세하게 적힌 자료였어요!
이걸 보면서 자유 일정 중 어떤게 있고 뭘 할 수 있겠다 대략적으로는 예측을 하고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필요한 물건도 정말 빠짐 없이 챙길 수 있었구요!:)
공지방
공지방에서는 여행지 보단 한국에서 미리미리 구매하고 체크해야하는 패스권, 투어 일정을 예약 방법과 함께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예약하고 미리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갔으면 이 부분도 하나하나 찾아야 했을거에요 :)
옷차림
가을의 유럽의 날씨를 생각하면 옷을 어떻게 가져갈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론은 프랑스 스위스 이쪽은 정말 추웠고요, 헝가리 오스트리아는 선선했고 이탈리아는 여름이었어요. 남부투어때는 다들 해수욕을 하고 있을정도로요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옷차림에 있어서는 가을에는 반팔2개정도는 꼭 챙기고 따뜻한옷과 히트택은 꼭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브랜든 압축파우치 아주 좋아요 추천합니다)
상비약
상비약을 꼭 챙겨야 하나 고민 했었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네 챙기세요. 특히 멀미약과 비타민, 감기약 아주 중요합니다. 장기간의 많은 나라를 돌기 때문에 건강하다 해도 피로감과 온도차이로 몸이 아프기도 하더라고요. 특이 이동이 많아서 멀미약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와인 많이 마시게 될거에여.. 코카콜라보다 와인이 더 싸거든여^^
여행멤버들과 다같이 여행을 하게 되면 저녁에 숙소에서 다같이 와인을 마시는 날도 종종 있는데 즐겁게 즐기고 다음날 힘들면 안되니까 숙취해소제도 가져가면 요긴할거 같습니다.ㅋㅋ
<여행 시작>
인솔자님
47기의 인솔자님은 태호님과 태진님 이셨어요! 여행지에 도착하고 나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다른 나라간 이동 시에도 얼마나 걸릴지, 이 지역엔 이런게 유명하고 저런게 좋고 근교를 가고 싶으면 이런게 있고 등등 많은 설명과 자료를 그때그때 주셔서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을 했습니다. 맛집도 각 나라 도시 별로 구글 링크를 보내주셨는데 호야 맛집은 진짜 개인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자유 일정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시티투어를 하루 정도 해주시는데(참여는 여행지에서 선택가능해요) 저는 오히려 그게 좋았어요.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주셔서 그 나라 이 도시에는 왜 이런 물건이 많지? 저 동상은 왜 저기 있지? 이런 궁금증도 해결 할 수 있고, 모르고 지나쳤을 것들도 보고 갈 수 있었어요. 목이 쉬어라 인솔해주신거 잊지 못해요.
그리고 숙소에 바로 체크인도 하고 혹여나 불편함이 있는 상황에서 얼른 해결하고자 리셉션과 열심히 사투를 벌이셨던 두인솔자님들 덕분에 아주 편하고 안락하게 숙소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이동
40명이라는 인원으로 버스를 타고 국가 간 이동을 했는데요. 여권을 소지하고는 있어야 하지만 따로 검사할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베스트 드라이버 유보는 돌로미티 국립공원을 전세버스로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였어요...다들 코너 돌 때 ‘오오오...!’하는데 앞에서 웃으면서 도착을 딱! 하더라구요 ㅋㅋㅋㅋ그만큼 자신 있게 저희를 데려다 주셨습니다.
유럽엔 돌바닥이 많은데 그 돌바닥에서 캐리어를 안끌고 다닌 것만으로도 정말 체력 보충을 할 수 있었어요. 돌바닥이 많은 관계로 운동화 꼭 잘 챙겨오세요.
소매치기
저는 소매치기는 안당했지만 파리 지하철에서 바로 앞에서 직관을 해버렸거든요. 당한 분은 다른 외국인이셨는데 우셨어요 ㅜㅜ그만큼 소매치기 파리랑 이탈리아에서는 엄청 많고 당당해서 인솔자님들도 엄청 주의하라 하시니까 꼭 잘 대비하셔야 해요.
저같은 경우는 중요한 물건은(여권포함) 작은 가방에 넣고 그 위에 겉옷을 입어서 제가 빼기도 힘들게 그렇게 다녔었어요 :) 과한거 같은데..?싶은 그정도가 맞습니다. 자주 꺼낼거 같은 그냥 물티슈나 중요하지 않은 물건은 보조가방을 하나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니면 꽤나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그렇다구 너무 긴장하면 여행지를 못즐기니 사람 많은 곳, 지하철에서 많이 주의 해주시고 그래도 널널하 곳은 가방만 딱 손에서 놓지 않으시면 돼용.
핸드폰은 스크랩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저때는 핸드폰 소매치기 위험은 많지 않았지만 혹시 모르니 대비 해주시면 든든 하겠죠?
숙소
- 베드버그 : 걱정 많았는데 숙소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지 전 벌레퇴치제 한번도 못썼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샤워기필터 : 완전 중요해요. 필터 꼭 2개 챙겨가서 여행 중간 쯤 바꿔서 끼우고쓰세요. 진짜 정말 써보면 왜 필요한지 알게 될거에요:)
- 가습기 : 저는 생각도 못했는데 똑부러진 룸메 연영이가 딱 챙겨왔더라구요. 진짜 있고 없고가 다르고 유럽이 정말 건조하거든요. 작은 거 싸게 파니까 가지고 오면 뽕을 뽑을 수 있어요.
- 빨래방 : 캡슐세제 6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행을 워낙 길다보니까 빨래가 문제인데 코인세탁소를 인솔자님께서 알려주세요. 이지역엔 여기로 가면 된다. 저기로 가면 된다. 보통 숙소에서 가까운 퀄리티 좋은 곳을 추천해 주시기 때문에 그때 가서 하면됩니다
<개인적 여행 후기>
다들 각자의 일들을 잠시 내려두고 결심한 여행일거라 생각해요.
저도 이 여행 자체가 모험이고 도전이었어서 더욱 기억에 진하게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목소리가 잘 안나오는 상황이었어요. 그런 제게 오히려 먼저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다가와 줬던 너무 이뻤던 사람들이 함께였기에, 처음 걱정과 두려웠던 유럽여행이 즐거운 추억이 되었던 거 같아요.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지 않더라도, 갑자기 새로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함께 재밌고 즐겁게 지나왔던 속 깊은 친구들 또 그렇게 되도록 도와주고 알아봐 주던 인솔자님들, 그리고 사진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찍어주던 그모습이 아름답던 인선언니. 감사했습니다.
또 제 목적인 꿈꾸던 드로잉 여행을 좋아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에 로마에서 마지막 투어를 마치며 해주신 말처럼, 잠시 내려두었던 일을 이제 시작할 시기라 기분이 싱숭생숭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충만한 기분 그대로 기억하면서 화이팅! 하려 합니당.:)
또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