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유럽 48기 후기

이지송
조회수 792

안녕하세요 토탈유럽48기 (2024.11.07-2024.11.30)일정에 참여했던 이지송이라고 합니다 


트래블비아를 신청할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또 25일간 함께했던 종현태진인솔자님께 마지막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글을 씁니다 


사실 저는 혼자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세미패키지에 기대한 건 딱 하나 캐리어를 끌지 않고 버스로 나라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뿐이었는데요 

그 외에도 트래블비아만의 수많은 장점들을 느꼈기 때문에 트비에 진심인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다른 분들도 저처럼 좋은 경험 하실 수 있게 열심히 영업해 보겠습니다 ¡¡¡( •̀ ᴗ •́ )و!!!




트래블비아의 장점

1) 버스로 나라 이동

혼자 돌길에서 캐리어 끌고 기차에서 소매치기 걱정하면서 나라 이동하고 다녔다면 23박25일 동안 절대 8개국 14개 도시를 여행할 수는 없었을 거예요.

호텔 앞에서 운전기사 유보님이 버스에 캐리어를 다 실어주시고 저는 2시간-7시간 정도 자다가 깨면 그냥 다음 도시의 호텔 앞에 도착이에요 ! 체력과 시간을 엄청나게 아낄 수 있어요. 

게다가 한국에서부터 챙겨간 멀미약이 머쓱해질 정도로 유보님은 베스트 드라이버였습니다 ദ്ദിᐢ._.ᐢ₎

기간에 비해 너무 많은 도시들을 찍먹하는 건 아닌가 걱정도 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한 번의 경험으로 충분했다고 생각되는 도시/다음에 또다시 오고싶은 도시]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 픽업샌딩

제가 비교했던 다른 업체들은 추천 항공을 이용해야만 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에, 

트래블비아는 출입국 날짜와 공항만 동일하다면 비행기가 몇 시이든 픽업샌딩을 해주셨습니다 ! 

1번 장점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시내와 먼 공항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앞뒤로 추가 일정이 있어서 다른 나라에서는 혼자 버스 타고 공항을 찾아가야 했는데요 .. 유보님이 정말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 .. .


3) 2인1실

처음 본 사람과 23일간 숙소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게 쉽지는 않을텐데요, 이 점에서도 제가 비교했던 다른 업체들과는 다르게 트래블비아는 2인1실 숙소 사용이었습니다. 

아침 준비 시간이나 화장실 사용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어요 ~ 

게다가 그저 나이순으로 룸메이트를 배정하셨다고 했는데, 다행히도 너무 좋은 동갑의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대문자T 두 명이 헤어지는 날 문 앞에서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 ・ᴗ・̥̥̥ ) 조식 먹어야지,, 일어나 주은아 


물론 스위스는 물가를 고려하여 4인1실이긴 하지만, 제비뽑기로 룸메이트 추가로 정하는 과정도 학창 시절 짝꿍 정할 때처럼 두근두근하고 재밌었어요 ! 

게다가 이미 스위스 쯤이면 다들 어느 정도 안면을 튼 이후이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도 않았습니다 ~! 


4) 시내투어 

✨ 제가 생각하는 트래블비아의 최대 장점입니다 ✨

저는 세계사에도 미술에도 관심이 없어서 관련 지식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저 혼자만 관광지를 다니다 보면 그냥 눈으로만 보고 예쁜 건물이네 예쁜 작품이네 하고 지나갈 게 뻔했어요. 

언제 또 올지 모를 유럽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 여행 시작 전부터 이미 사비로 여러 가이드 투어들을 많이 예약해놨었습니다. 

패키지 일정에 나라마다 시내투어/야경투어가 포함되어 있긴 한데 그냥 같이 하는 산책 정도겠거니 하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 

근데 제가 따로 예약한 전문 가이드 투어들보다 우리 종현태진 인솔자님의 설명이 진짜로 훨씬훨씬 재밌고 알찼습니다 ദ്ദി(•̀ ᗜ <)

어느 정도냐면 저는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중간중간에 메모장에 필기도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공부를 했다면 ㅠㅠ 좋았을 텐데 ㅠㅠ 

게다가 다같이 다니면 소매치기 걱정도 없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셔서 좋았답니다 !! ˚₊‧꒰ა ₍ᐢ.  ̫.ᐢ₎ ໒꒱ ‧₊˚


5) 런트립

저는 운동을 싫어해서 참여하지 않았지만.. ㅎㅎㅎ 런트립을 다녀온 분들의 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ㅎㅎㅎ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같이 한적한 유럽 거리를 뛴다는 거 너무 낭만적이잖아요 !!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엄청난 장점일 것 같아요  


6) 여행 정보

제가 유튜브/블로그/인스타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찾아놓은 정보들은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나라 이동 시마다 인솔자님이 카톡방에 공지해 주시는 노션과 구글맵만 누르면 맛집부터 대중교통 타는 법, 관광지 정보와 사진 스팟까지 핵심만 딱딱 나와있습니다 ! 

떠먹여주시는 거 잘 받아먹기만 하면 완벽한 여행이 되어요 !!  





트래블비아 덕분에 혼자 여행 다녔다면 만나지 못 했을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행복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어요

트래블비아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제가 어떻게 이렇게 비슷한 연령대이면서 다양한 직업군의 반짝이는 인생을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과 단시간에 친해질 수 있었을까요 





40명의 사진을 일일이 인화해서 손편지까지 적어주신 종현인솔자님, 마지막 시내투어 때 음성편지 녹음해서 들려주신 태진인솔자님,  

트래블비아 48기 여러분들 덕분에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11월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 트래블비아 대표님이 제 글을 보고 계신다면 ,, 내년에 종현태진인솔자님 조합으로 몽골 꼭 만들어주세요 .. 

토탈유럽 48기 인연들과 다같이 한번 더 여행 가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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