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8기 후기

정연
조회수 615

2024.12.11.-2024.12.19. 힐링 8기 후기입니다.

제가 제일 늦게 올린건 아니길 바라며 새해를 맞아 힐링 8기 추억을 떠올리며 뒤늦은 후기 몇자 적어봅니다ㅎㅎㅎ

[출발 전]
저는 두번째 직장을 퇴사하고 지난 첫번째 퇴사 후 바로 직장을 옮기느라 가지 못했던 장기 여행을 가고자 결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럽여행을 한번 길게 가보자 결심했어요.
그러나 처음으로 홀로 외국으로 여행을 가려고 하니 두렵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며 여러가지 검색하는 중에 세미패키지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제가 한번 고를 때 이것저것 많은 것을 비교해보고 고르는 성격인데 여러 알아본 곳 중에 트래블비아의 여행이 후기도 좋고 패키지이지만 일정이 다른 곳보다 좀 더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고르게 되었습니다. 여행 후는 뒤에 언급하겠지만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 8박 9일간의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혼자도 여행해보고 싶은 마음에 중간 8박 9일간만 세미패키지를 신청했음에도 처음에 상담해주실 때 비행기부터 세미패키지 이외의 나라 추천 일정까지 말씀해주셔서 출발전부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행기표도 적절한 가격에 직항으로 구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출발 한달전부터 카톡방에 추천 준비물부터 추천 일정, 주의사항까지 거의 매일 한가지씩 올려주셔서 여행준비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사실 제가 먼저 출발하는 거라 여러가지 상담을 드렸었는데 그때마다 정말 빠르게 답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카톡방을 만들어주신 덕에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미리 일정도 같이 공유하고 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8박9일간의 추억, 그리고 좋았던 점]
현동가이드님이 저희 8기는 정말 소규모로 6명이 가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을 때는 너무 적은 인원이 아닌가 했는데 오히려 소규모 인원이라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자유로운 분위기였어요.

현동가이드님이 워낙에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것도 있었고, 시내투어와 러닝 등 프로그램도 다양한데다 자율참여라 일정을 따로 계획하지 않으신 분들은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고, 일정을 따로 계획해온 사람들은 프로그램 참여 대신 자신이 계획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자율 일정 시에도 미리 현동가이드님이 추천 일정을 공유해주셔서 J와 P 둘다 만족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저희도 파리에서는 일부 패키지 친구들과 워낙 일정을 미리 타이트하게 계획해서 갔기 때문에 오전 시내투어에서 현동가이드님이 파리시내 곳곳을 흥미롭게 설명해주셔서 오후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오후 일정부터는 개인 일정을 소화하느라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래도 패키지 친구들과 함께 계획했기 때문에 외롭지 않게 다닐 수 있었어요~ 세미패키지와 별개로 함께 신청한 몽생미셸 투어에서도 사람들이 처음부터 같이온 친구들인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빠르게 친해져서 저도 신기할 정도였답니다ㅎㅎ 

그리고 두번째 좋았던 점!
저희 일정이 딱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는 시기와 겹쳐있었기에 여러 크리스마스마켓을 힘들게 구경하지 않아도 되었던 점이었어요!
유럽에는 크리스마스마켓으로 유명한 곳이 워낙 여러 지역이었던지라 제가 혼자 돌아보려고 했으면 28인치 캐리어와 배낭을 들고.....몇 번을 숙소로 짐을 옮겨야 했을지 상상만 해도 두렵네요.
저희는 숙소 앞까지 벤을 타고 이동하고, 당일치기로 가는 곳도 벤에 짐을 보관한 채 움직이니까 얼마나 편했는지 몰라요!
안 그래도 유럽여행은 많이 걸어서 체력이 중요한데 짐 해결만으로도 체력을 몇배 세이브할 수 있어 정말 좋았던 점 중에 하나에요.
게다가 벤을 타고 가면서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도 있고(사실 매일 밤 패키지 친구들과 즐거운 수다가 늦게까지 이어지는 바람에...차에서의 숙면이 아니었다면 힘들었을거 같아요ㅎㅎ) 현동가이드님이 도시마다 도착하기 전 그 도시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것을 편하게 들으면서 갈 수 있어 좋았어요.(중간에 퀴즈 내주시는 것도 재밌었습니다ㅎㅎㅎ)

세번째는 숙소였습니다.
저는 어딜 여행하나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이 숙소였어요.
대부분이 2인 1실 숙소였고 깔끔하고 작지 않은 크기의 숙소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패키지를 선택 시 가장 우려했던 점이 사실 스위스에서의 호스텔 숙소였는데, 직접 가서 보니 호스텔이 깔끔하고 샤워실도 여러개고, 4인 1실로 저희끼리 방을 쓰다보니 더 얘기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저희 여자 친구들 4명이서 2명, 2명 나눠지다가 4명이 같이 방을 쓰게 되니까 너무 좋다고 얘기도 했었어요!)
게다가 숙소가 인터라켄 오스트역 바로 앞이라 주변에 마트도 많고, 그란델발트나 융프라우 등 관광지로 가는 기차를 탈 때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았던 것, 사실 이게 이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ㅎㅎㅎ
바로 패키지에서 만난 사람들이었어요.(물론 가이드님도 포함입니다ㅎㅎ)
저는 사실 유럽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라 불편하진 않을까, 나랑 안맞진 않을까, 내가 나이가 너무 많으면 어떡하지?, 설렘반, 두려움반인 마음으로 패키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괜한 기우였습니다ㅎㅎㅎ
어쩜 이렇게 다 다를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양한 나이, 다양한 성격을 가진 6명, 그리고 가이드님이었지만 그래서인지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더 잘 맞아서 여행 중반부터는 개인 일정 없이 항상 6명 붙어다녔던 것 같아요ㅎㅎㅎ이렇게 6명이 계속 같이 붙어다닐 줄 몰랐다는 현동가이드님 말씀이 생각나네요ㅎㅎㅎㅎㅎ
최근들어 마음이 맞는 인연들을 만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제가 생각을 달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동이었던 부분은 여행 마지막에 엄청 바빠보이셨는데 알고보니 저희를 주려고 만든 개인 사진들과 엽서 등의 깜짝 선물까지 준비해주신 현동가이드님이었어요! 매번 저희랑 다닐 때마다 DSLR로 저희 모습을 담아주신 가이드님 덕분에 좋은 사진, 특히 단체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었어요ㅎㅎㅎ사진을 정말 잘 찍어주신거 있죠ㅎㅎㅎ(단체사진도 공개하고 싶지만 친구들 모두의 동의를 구해야하기에 생략해봅니다ㅎㅎ)
게다가 저 혼자 하게 될 패키지 후의 남은 일주일간의 여행에 대한 깨알 정보(일정, 맛집 등)까지 아낌없이 주시고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도 된다고 말씀해주신 현동가이드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길게 써본 후기는 처음인데 8박 9일간 너무 좋은 추억들이어서 그런지 좋았던 점을 끝없이 쓰게 될 것 같아 이만 줄여보려고 합니다ㅎㅎ
지인짜 마지막으로 트래블비아 세미패키지 고민없이 선택하셔도 될 것 같다는 후기 남기며, 8박 9일간의 즐거웠던 여행 사진들을 자랑하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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