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 - 2025.01.16
[출발 전]
대학교 졸업하는 기념으로 친구와 유럽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둘다 즉흥적인 성향이 강한터라 불과 떠나기 2주 전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자유여행을 하자니 계획을 짜기 머리가 아프고 그렇다고 패키지를 하기에는 끌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선택하게 된 것이 세미패키지였고 20,30대만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과 원하는 기간에 맞는 패키지가 트래블비아 뿐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 솔직한 감정으로는 아직 직장인이 아닌 신분에서 225만원이라는 금액이 적지는 않았기에 이 금액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조금은 망설여졌고 한편으로는 비싸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하면서 신청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청하고 난 후, 카톡방에 초대되고 유럽 여행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들을 정리해서 보내주시는 자료들을 보면서 아 역시 자유여행은 힘들었겠구나 느꼈습니다.
[8박 9일 / 도착하는 날까지 총 8박 10일]
저희는 둘이 다니고 싶은 생각이 컸던지라 공항에 픽업할 때 까지만해도 힐링 9기에 참가하는 8명의 인원과 친해질 일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스위스, 독일 삼개국을 다니며 자연스레 기수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생겼고, 함께 할 때 더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함께한 기수들이 모두 선한 사람들로 구성되었고 태호 가이드님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영향이 컸습니다.
파리에서는 친구와 함께 타이트한 일정을 짜왔던지라 자유여행을 하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으며, 몽마르뜨 언덕 패키지 투어를 하는 날 태호 가이드님이 재밌게 풀어주시는 역사 이야기가 기반이 되어 자유일정으로 간 베르사유나 루브르가 더욱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파리를 떠난 후 프랑스 소도시인 콜마르에서 태호 가이드님이 준비해주신 와인을 나누면서 팀원들과 처음으로 다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자리가 형성되었고 점차 가까워졌습니다.
스위스에서 다함께 융프라우를 올라가고 엑티비티를 즐기며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는데, 완벽한 날씨와 더불어 정말 좋은 선택을 했구나,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를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숙소가 4인실이라 걱정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오히려 샤워실이 분리되어있어 편했던 부분들도 있었고 역과 가까워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의 일정에서부터는 집에 가는 시간이 다가와 매시간이 아쉽고 소중했습니다. 삼개국의 느낌이 모두 다르고 보는 재미가 있었으며 숙소 0층에 포켓볼이 배치되어있어 팀원들과 재밌게 게임했던 순간들이 추억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기 전 생각과 갔다 온 후 생각은 완전 반대가 되었습니다. 살짝의 귀찮음과 걱정이 더 앞섰더라면 다녀온 후에는 그야말로 인생여행이 되었습니다. 후기라면 귀찮아서 잘 쓰지 않는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새록새록한 이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커 작성하게 되었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팀원들, 태호 가이드님, 트래블비아에게 감사합니다! 다른 유럽 국가를 가게 된다면 또한번 세미패키지를 이용할 것 같네요!
2025.01.08 - 2025.01.16
[출발 전]
대학교 졸업하는 기념으로 친구와 유럽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둘다 즉흥적인 성향이 강한터라 불과 떠나기 2주 전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자유여행을 하자니 계획을 짜기 머리가 아프고 그렇다고 패키지를 하기에는 끌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선택하게 된 것이 세미패키지였고 20,30대만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과 원하는 기간에 맞는 패키지가 트래블비아 뿐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 솔직한 감정으로는 아직 직장인이 아닌 신분에서 225만원이라는 금액이 적지는 않았기에 이 금액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조금은 망설여졌고 한편으로는 비싸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하면서 신청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청하고 난 후, 카톡방에 초대되고 유럽 여행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들을 정리해서 보내주시는 자료들을 보면서 아 역시 자유여행은 힘들었겠구나 느꼈습니다.
[8박 9일 / 도착하는 날까지 총 8박 10일]
저희는 둘이 다니고 싶은 생각이 컸던지라 공항에 픽업할 때 까지만해도 힐링 9기에 참가하는 8명의 인원과 친해질 일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스위스, 독일 삼개국을 다니며 자연스레 기수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생겼고, 함께 할 때 더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함께한 기수들이 모두 선한 사람들로 구성되었고 태호 가이드님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영향이 컸습니다.
파리에서는 친구와 함께 타이트한 일정을 짜왔던지라 자유여행을 하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으며, 몽마르뜨 언덕 패키지 투어를 하는 날 태호 가이드님이 재밌게 풀어주시는 역사 이야기가 기반이 되어 자유일정으로 간 베르사유나 루브르가 더욱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파리를 떠난 후 프랑스 소도시인 콜마르에서 태호 가이드님이 준비해주신 와인을 나누면서 팀원들과 처음으로 다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자리가 형성되었고 점차 가까워졌습니다.
스위스에서 다함께 융프라우를 올라가고 엑티비티를 즐기며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는데, 완벽한 날씨와 더불어 정말 좋은 선택을 했구나,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를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숙소가 4인실이라 걱정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오히려 샤워실이 분리되어있어 편했던 부분들도 있었고 역과 가까워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의 일정에서부터는 집에 가는 시간이 다가와 매시간이 아쉽고 소중했습니다. 삼개국의 느낌이 모두 다르고 보는 재미가 있었으며 숙소 0층에 포켓볼이 배치되어있어 팀원들과 재밌게 게임했던 순간들이 추억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기 전 생각과 갔다 온 후 생각은 완전 반대가 되었습니다. 살짝의 귀찮음과 걱정이 더 앞섰더라면 다녀온 후에는 그야말로 인생여행이 되었습니다. 후기라면 귀찮아서 잘 쓰지 않는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새록새록한 이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커 작성하게 되었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팀원들, 태호 가이드님, 트래블비아에게 감사합니다! 다른 유럽 국가를 가게 된다면 또한번 세미패키지를 이용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