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13기 첫 여행후기!! [출처: 트래블비아 카페 100% 리얼 후기 게시판]

트래블비아
2019-08-13
조회수 1239

안녕하세요 7월 한달 간 트래블비아로 첫 유럽여행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13기 여행 흔적도 없이 사라질것 같아서 제가 처음으로 스타트 끊어봅니닷ㅎㅎ

워낙 잘 쓴 후기들이 많아서 짧고 굵게 3가지로 적어볼게요.



1. 꼭!!먹어야/해야 하는 것들

-> 여행지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꼭 먹고/해야한다! (주관적)

프랑스: 에스카르고 먹기,파리 에펠탑을 보며 맥주 마시기 (에펠탑에서 파는 맥주는 꼭 흥정하세요! 8병에 10유로까지)

스위스: 마운틴카트 타기 (마운틴카트가 아니더라도 액티비티 하나 해보는 걸 추천해요)

체코: 다크코젤생맥+비프 타르타르 먹기 (레스토랑 티스카나 맛있어요)

오스트리아: 유명한 카페가보기 (자허/데멜/센트럴)

헝가리: 야경+밤에나가술마시기 (한국처럼 밤까지 술마시는 모습 볼 수 있어요)

슬로베니아: 크렘나레지나 먹기 (여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케이크)

이탈리아: 베네치아 중식당 가기, 남부투어 가기 (중식당 김치찌개 JMT)



2. 꼭!!해야 할까..?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주관적으로 그렇게 추천할 만 하지 않은 것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성수기라 땡볕에서 2시간을 기다렸지만 내부에 사람이 많아 관람이 힘들었어요 )

이탈리아: 우피치투어(이것을 위해 썼습니다..^^힘들어요...바티칸투어랑 겹치는 게 많으니 패스하셔도 됩니다)



3. 여행 팁

-> 여행을 준비하거나 여행 시 제가 생각하기에 꿀팁!

- 여름이어도 긴팔 챙겨가세요!!파리나 이탈리아 빼고 날씨가 선선해서 비가 올때는 춥기도 했어요. 융프라우요흐 꼭대기는 그냥 겨울이에요. 추워 죽어요...

- 다른 투어를 신청해보세요! 이탈리아 남부투어는 4명만 신청해서 갔었는데 모두들 최고의 여행지로 꼽았어요. 자유일정 중에 뭘할지 고민된다면 다른 투어를 신청해서 알차게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인솔자님이나 구글지도가 추천해주지 않아도 현지인이 많다 싶으면 먹어보세요! 그렇게 헝가리에서 맛있는 수제버거집을 발견했습니다.





트래블 비아를 통해서 첫 유럽여행을 가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파리에서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다들 더위먹고 힘들었지만 에펠탑 앞에서 맥주마시면서 행복했구요. 스위스에서는 첫날 춥고 날도 흐리고 길을 잃어버려서 넋이 나가버렸지만 다음날 다같이 융프라우요흐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정말 재밌었어요. 비엔나에선 전기포트 때문에 잊지 못할 기억도 만들었구요. 기대안했던 블레드 호수는 짧게 머물렀던 게 아쉬울정도로 힐링되는 장소였습니다. 베네치아 중식당에서 미친듯이 먹었던 그날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탈리아 남부는 다시 가고 싶은 최고의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여행 후반에는 힘들어서 한국에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사진을 보니까 또 가고 싶어지는게 사람마음 간사하네요.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힘들었던 기억도 지나보면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혼자였으면 겪지 못했을 일이나 이겨내지 못했을 일들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끝으로 힘든 내색없이 잘 이끌어주시고 아빠 혹은 삼촌처럼 챙겨주신 귀남 인솔자님, 맛있는 와인도 알려주시고 소리없이 챙겨주신 동하 인솔자님 감사드려요!!

[출처] [13기] 13기 첫 여행후기!! (세계를 경유하다:트래블VIA.) |작성자 썸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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