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기 mz 후기

36기 mz 후기

(with 장현동 인솔자님)

유럽을 가는 이유가 있을텐데, 가서 느꼈다. 전혀 다른 곳이구나. 세상에 이런 곳이 있구나. 동화 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느낌이다.

일단 모르겠고, 단톡방 팠는데 인솔자에 ‘장현동’ 이라고 적혀 있다면 여행의 반은 성공한 겁니다.

안심하십시오. 또 여행 관련해 궁금한 게 있다면 뭐든지 망설이지 말고 물어보십시오. 제가 봤을 땐 질문에 답하시는 걸즐기시는 듯 합니다.

가이드를 하실 땐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곳곳의 이야기가 어쩌면 겹치는 부분이 꽤 있어놓치지 않고 다음 스팟에서 들어보시면 들리는 게 있어 신기합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곳은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인데, 도시 자체가 황제의 도시였어서 그런가 고급스럽고, 예쁜 사람이많아서 좋았습니다.

프라하 카를교에 가실 땐 썸 타는 사람과 가십시오. 낭만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질 만한 곳이라 성공확률이 올라갈 겁니다.

베네치아는 도시 자체가 골목이 너무 많아 길 잃어 버리기 십상이지만, 그 또한 재미가 될 겁니다. 어차피 구글맵 때문에 잃어버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리알토 다리에서 노을은 놓치지 마십시오.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현동형이 추천하시는 식당의 90%는 맛있으니 믿을 만합니다 ㅎ

 파리에서 만나 로마에서 헤어질 때까지 일이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게 쉽지 않는데,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워라밸이살짝 깨지는 것 같아 보이지만 말이죠,,ㅎ

p.s. 현동형 몸 조리 잘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