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여행 후기[트래블비아 카페에서 옮긴 후기 입니다.]

관리자
2019-02-25
조회수 517

 안녕하세요, 3기멤버 심규정입니다.

갑자기 30대 중반에 첫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그것도 유럽으로...

어떤 간섭도 받지 않고 좀 쉬고 생각도 하고싶어서 무작정 떠나기로 결정은 했어요.

그런데 혼자는 무섭기도 하고 준비할 시간도 마땅치 않아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트래블비아에 3기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기 좋은 언니동생들, 좋은 가이드와 함께 다니면서 행복했던 기억들을 잊기전에 일기같은 후기 남겨요

(지금부터는 말을 좀 짧게-)



프랑스 파리


 

트래블비아와 만나기로 한 일정보다 일주일 먼저 파리에 도착

밤에 본 몽마르뜨

밤에 본 루브르

노을질 때 바토무슈에서 본 에펠탑

차 없는 샹제리제에서 본 개선문

날씨가 좋았던 날 튈르히정원과 팔레루아얄

베르시빌라주에서 먹은 맛있는 햄버거

미비포유 마지막 장면에 루이자가 편지를 읽던 카페

세느강변을 조깅하는 게 로망이라던 파리에서 만난 친구

퐁피두에서 본 피카소그림 그리고 파리시내 한눈에 담기

마르모땅모네미술관

루브르박물관

오랑주리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부슬비오고 좀 추웠던 날 빅버스타고 시내투어

등등


나에게는 첫 유럽도시였던 파리는 너무 낭만적인 느낌

물론 소매치기, 지저분한 지하철, 느린인터넷...도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인걸로 ㅎㅎㅎ

이때만해도 파리가 첫 도시라서

파리로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노트르담 성당 별 밟으러 다시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파리 자유여행을 마치고 3기 일행들을 만나

밴을 타고 도시 이동 시작


프랑스 작은 마을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 투어

운하 주위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건물과

돌길들을 보고 있으면

여기가 동화 속 인것 같기도 하고

엄청 큰 놀이동산에 온것 같기도 한 느낌이 막 




스위스 인터라켄, 뮤렌, 융프라우요흐


스위스 인터라켄에 있던 내내 날씨가 너무 환상적이었음

호수도 예쁘고 하늘도 예쁘고

모든게 다 좋았던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난 고산병 따위는 없을 줄 알았는데

어지러워서 결국 라면만 먹고 내려왔지만

내려오는 길에 좋은 친구를 만나 짧았지만 트래킹




스위스 루체른 - 독일 뮌헨


 

루체른 까를교에서 경치 감상 중 만난 개리아저씨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영어바보인 나는 

번역기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ㅠㅠ

그치만 영혼의 대화는 나누었다고 생각함-

사자상을 그냥 봤으면 스쳐지나갔을 텐데

이야기를 들으면서 보니 더 자세히 보게 됨-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토

룸메이트언니와 나는 무작정 파울러너 텐트로 들어감

착한 외국인 친구가 맥주 주문을 도와줘서 무사히 맥주를 샀음-

맥주먹고 춤추고 노래하고

여기에서도 재밌는 인연들 많이 만나

즐겁게 하루 잘 보냈던 곳-

룸메이트언니덕분에 무사히 숙소로 귀가



체코 프라하, 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 카렐교

저녁에 찾아간 재즈바 라이브 연주

돌아오는 길에 다시 본 카렐교 야경

프라하성에서 본 프라하 전경

프라하 시내 구경하다 힘들어서 아무 트램이나 타고 종점도 가보기-



체스키크롬로프의 딱 좋았던 온도와 습도의 바람

프랑스 작은마을과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의 체코의 작은마을 체스키



오스트리아 비엔나-헝가리 부다페스트


비엔나 오페라극장 앞 마당에서 실시간 발레공연 감상

많은 사람들이 길에서 고퀄리티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살짝 문화충격

이래서 비엔나이구나 했음

쉰부른궁전 등산

등산하다 만난 한국부부와 꽃할배갈라공연관람

여행중 보기 딱 좋을 정도의 클래식공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을만큼 쉬운 클래식공연


부다페스트는 야경이 99%

앉아서 맥주마시면 그냥 좋음

세체니온천에서 자리잡고 

누워서 맥주먹다가 온천하다가 나른하면 졸다가 책도 좀 보면서 쉬었더니

긴 여행에 지친 피로가 좀 풀리는



슬로베니아 블레드호수




다른 투어에서는 가기 힘들다는 블레드

안갔으면 울었을 뻔

날씨가 또 엄청 좋은데다가 물이 너무 맑아서 옷입고 수영하고 싶었는데...

한시간 반이 주어졌고

호수를 보고 걷고 만지고 느끼기에 너무 부족했지만

그래도 여행 중 제일 행복한 한시간 반이었던 것 같은 블레드호수



이탈리아-베네치아 돌로미티 피렌체 로마

베네치아에서는 유일하게 비가 좀 내림

그래도 비오는 무라노, 부라노 섬도 매력적임

비와서 사람이 없던 산마르코광장 야경


돌로미티는 너무 웅장하고 어마어마한 대자연임

 잠시나마 걸으면서 받은 느낌-인간의 나약함과 신의 위대함


피렌체는 유럽을 좀 다녀본 또는 유럽에서 사는 사람들이

매력적이라고 많이 말하는  도시 

구석구석 걸어보니 왜 다들 피렌체를 좋아하는지 알 것도 같은 느낌

중학생 시절 소설에서 본 두오모(그땐 거기가 피렌체인줄 도 몰랐을 때)를 내가 직접 올라가게 될 줄은-

참...세월이...



로마는 마지막 도시라서

너무 아쉽기만 하고 한국을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슬펐지만

트레비분수, 바티칸, 콜로세움, 진실의 입과 천사의 성을 보며 아쉬움의 눈물을 삼켰음-

(로마 정도 오니까 성당과 광장이름을 아무리 들어도 입력이 안되더라는...ㅎㅎ)






_여행후기를 마치며_


일단 호텔사진, 음식사진은 없네요-

호텔 너무 좋았고, 조식 엄청 잘 먹고,  도시마다 음식 엄청 잘 먹었는데 사진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ㅎㅎㅎ

다른 친구들이 올려줄 꺼라고 믿을께요 ㅋㅋㅋ


일단 트래블비아 3기로 참여하게 되서 너무너무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착하고 친절했던 인솔자들이 방문하는 도시마다 꼭 봐야할 것들, 알아야할 것들을 이야기 해주셔서

그냥 스쳐지나갔을 수도 있는 조각들 건물들이 새롭게 보이고, 또 훨씬 재밌게 도시를 볼 수 있었어요.

혼자 자유여행으로 갔다면 모르고 왔을 이야기들 도시마다 많이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일단 숙소가 다 훌륭한 퀄리티였고 조식도 너무 괜찮아서 조식때문에 일찍 일어난 적도 몇번 있었어요 ㅎㅎㅎ

또 숙소앞에서 밴으로 캐리어 실어주고 다음 숙소까지 편안하게 이동 해주고 짐도 내려줘서

체력 많이 아낄 수 있었고, 덕분에 더 많은 걸 보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낮에는 좀 혼자 다니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 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3기 친구들 다들 저녁에 같이 라면먹고 와인먹고 맥주먹고 수다 떨어줘서

덕분에 여행 내내 즐겁고 행복한 시간 잘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이것저것 요구사항이 많아서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친절하게 잘 챙겨준

잘.생.긴. 열이가이드 동하가이드 수고 많으셨어요!

(출국공항에서 3기와 이별을 슬퍼하며 마음으로 울었다는 말은 믿을께요 ㅋㅋㅋ)

[출처] 3기 여행 후기  (세계를 경유하다:트래블VIA.) |작성자 달콤한밀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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