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은 많이 가봤지만 아시아쪽만 가봤지 서양권은 한번도 여행해보지 못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유럽에 대한 낭만이 있었다 하지만 현생으로 인해 이번생엔 갈수 있을까...?? 했지만 기회가 생겨 여행사를 부랴부랴 알아보았다
유럽은 첫여행이기도 하고 치안도 그렇고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여러도시를 돌아보고싶었다 거기다 일행없이 혼자 가는 여행이라 자유여행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패키지는 일정도 너무 빡세고(?) 가족단위도 많고 연령대도 높을것같아 부담되어 알아보니
2030세미패키지가 있다는걸 알았고 ‘하루는 투어 하루는 자유’로 부담없는 일정과 도시간 이동도 차량으로 가능하고 호텔예약도 포함이라 귀차니즘이 심한 나에게 딱이었다
여행직전 2030여행이라지만 20대 어린친구들이 많아서 혹시 적응 못할까봐 아싸를 각오하고 갔는데 연령대는 20대 초반부터 30대 중후반까지 정말 다양했고 자유일정도 혼자만 다닐 생각으로 걱정했는데 단톡방으로 실시간으로 일정이 맞는 사람들과 같이 다녀서 혼자서는 할수없는 여행의 소감이나 즐길거리를 같이 공유하고 말할수 있어서 좋았고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얼마든지 따로 다닐수도 있어서 어딘가에 속해있는 자유(?)가 참 좋았다
동유럽 29기는 양인모인솔자님께서 인솔하셨는데 여행직전 단톡방으로 각 나라마다 도시마다 여행시에 주의사항이나 유명한 식당, 기념품, 교통권등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여행전 혼자 복잡하게 검색해가며 알아볼 시간도 줄여주셨다
여행하는 기간동안에도 투어에서도 도시마다 랜드마크도 설명해주시고 그외 단톡방으로도 개인적으로 질문하면 언제든 알려주셔서 덕분에 아주 편하고 유익하고 재밌게 여행했다
(아 또 아주 고가의 카메라로 한번씩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스냅사진보다 더 잘찍어 주신거같다)
나라 별로 이동할때는 편하게 버스로 이동했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도시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갔는데 제일 최고는 비엔나 시청사앞 마켓이었다
2024년 프라하 트리가 이쁘다고 꼭 봐달라던 지인의 얘기도 있었는데 나는 빈 시청사 마켓트리가 제일 아름답고 웅장했다
동유럽 크리스마스 시즌 여행계획이 있다면 비엔나 시청사 크리스마스 마켓을 꼭 가길 바란다
서유럽도 가보고싶지만 동유럽만의 그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선택한 트래블비아 이름그대로 감성 패키지 정말 잘선택한것 같다 2025년 올해도 기회가 된다면 또 신청하고싶을 정도로 정말 만족스런 여행이었고 여기서 좋은 인연들도 만나게 되어 2024년 마무리로 이보다 더 좋을순 없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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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아주 고가의 카메라로 한번씩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스냅사진보다 더 잘찍어 주신거같다)
나라 별로 이동할때는 편하게 버스로 이동했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도시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갔는데 제일 최고는 비엔나 시청사앞 마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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