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46기 후기~

이석주
조회수 891

안녕하세요! 원래 후기를 잘 남기지 않지만, 이번 여행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꼭 적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후기라곤 배민 후기 정도만 써본 터라 오랜만에 긴 글을 적으려니 조금 어색하네요. 화이팅해서 써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트래블비아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2인실 숙소 때문이었습니다. 스위스를 제외한 모든 숙소가 2인실이어서 아침 준비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룸메이트 간의 불화도 최소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4인실이었다면 아침에 정말 고생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예민한 분이라면 세 명의 코골이보다 한 명의 코골이가 더 낫지 않을까요? 이 자리를 빌어 제 코골이를 참아준 룸메이트 형에게 감사와 사죄의 인사를 전합니다❤.

(프라하 숙소뷰)


두 번째는 조단위 편성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잘 맞는 친구 사이에서도 가끔여행 스타일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조를 짜서 움직여야 한다면 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날그날 노션의 여행 정보를 토대로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매일 원하는 일정에 맞춰서 가고 싶은 곳에 동행할 사람들과 자유롭게 움직였어요. J들은 J대로 움직이고, P들은 P대로 움직일 수 있는 환상적인 환경입니다 :) 물론 혼자 다니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오전에 오르세 미술관 일행 / 오후에 바토뮤슈 크루즈 일행)


세 번째는, 돌로미티였습니다.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기상악화로 돌로미티를 못가서 너무 아쉬울 뻔 했는데, 가이드님들은 언제나 차선책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덕분에 가게된 시르미오네, 베로나 둘 다 너무 이뻐서 돌로미티 생각이 쏙 들어갔었습니다. 시르미오네는 정말이지 몇 박 머물면서 즐기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나는 아름다운 휴양지 였습니다.

(진짜 너어어무 이쁜 시르미오네)


마지막은 꼼꼼히 찾아본 여러 후기 덕분이었습니다. 당시 후기를 찾을 당시에 가장 광고같지 않은 리얼 후기에다가 긍정적인 내용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여러 패키지들의 후기를 찾아보며 비교하다 지쳐서 정작 여행계획은 하나도 못짜고 가긴 했지만 그 후기들덕에 트래블비아의 토탈 46기를 선택하게 되었고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을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너무 이쁜 프라하 노을)






여행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여행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가 더 중요하겠죠? 유럽여행 자체는 말해뭐해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몇 년치 도파민 끌어다 쓴 기분이었어요. 특히 트래블비아를 통해 더 좋았던 경험이라면 먼저 시내 가이드 투어 입니다.저는 프라하에서 개인적으로 시계탑과 광장을 먼저 둘러보다가 중간에 투어에 합류했는데 해당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듣고 안듣고 차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아무런 설명없이 보면 그냥 이쁘고 신기한 시계탑이네~, 이 광장은 왜 사람이 많을까? 까를교 이쁘다 사진 막 찍어~ 이러고 사진만 남고 기억엔 안남았을 것 같은데 설명을 들으니 그때까지 눈에 안들어오던 시계들의 디테일이 눈에 들어오고 입에서는 오~ 와~ 같은 감탄사를 남발하고 있더군요.. 여러분 시내투어 꼭 들으세요!!! 기억에 남는 여행지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설명 안들으면 시계. 들으면 천문학)


그리고 종현 가이드님, 택진 가이드님..! 제가 애정해요 ❤. 진짜 덕분에 너무 재밌고 사건사고 없이 편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도착하고 나서도, 내일 어디로 투어가는지 문뜩문뜩 생각나요. 친절함은 디폴트고, 두 분만의 매력 포인트가.. 아마 46기 모두 빠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

사실 저는 파리 1일차 제외하고는 계획이 없었고, 동유럽은 정확히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두 분 덕분에 여행 동안 전혀 불안하지 않았어요! 도시별로 올라오는 노션 정보와 매번 구두로 설명 및 정리해 주시고, 실시간 문의에 바로 달리는 답변들로 파워P인 저도 낭비되는 시간없이 알차고 꽉차게 잘 다녀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지하철 정지같은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생겼을 때에도 직접 역사안을 뛰어다니시면서 사진 찍고, 정보 공유해 주시는 모습에  든든하기도 했고, 낮이나 밤이나 사소한 것이라도 챙겨주시려 하는 모습에 감동도 받고, 헤어지는날 너무 아쉽기도 하고.. 누가보면 연애한줄 ^_ㅠ

(지켜보고 있다. -종현.택진-) (3주동안 타고다닌 버스)


그 외의 장점으로는 나라 간 이동을 버스로 해서 캐리어 도난 걱정, 시간 스케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했어요. 실제로 제가 이탈리아 남부투어 신청한 날 로마 출발 모든 기차가 캔슬되거나 무한대기로 투어가 취소되었어요. 그때 다른 도시, 나라로 가려던 한국 분들의 황망한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버스로 이동해서 그럴 걱정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문구를 볼지 못볼지 모르겠지만, 8개국 14도시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유보님(?) 정말 감사하고 고생많으셨어요! thx so much !!!!!!


(너무멋진 두오모뷰 꼭 올라가세요...)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동행들과 식당에 가면 여러 음식을 시켜서 나눠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게 생각보다 되게 커요! 그 나라에 가게되면 이것도 시켜보고 싶고, 저것도 시켜보고 싶은데 만약에 혼자갔다고 생각하면.. ㅎㅎ


그리고 아까도 언급한 노션정보들 덕분에 계획 짜는것에 스트레스 안받으셔도 돼요. 파워 J들에겐 좋은 참고자료가 될테고, 저같은 파워P들은 그냥 노션 정보 안에서만 움직이시면 됩니다. 안에 맛집, 관광지, 교통편,선물정보 등 모든 정보 다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숙소 간 모든 시간편에 대해 픽업샌딩서비스가 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 편하고 돈 많이 세이브 되는 부분이에요. 솔직히 3주 넘는 여행에 캐리어 다들 엄청 무겁고 개수도 두개인 분들도 많으실텐데 대중교통은 엄두도 안나실테고, 택시비는 어마무시하게 비쌉니다. 근데 어느 시간대던지 도착일, 출발일에만 맞추면 픽업샌딩 다 해주십니다. 저는 상정상 하루 일찍 출발해서 ‘어플로’ 택시불러서 타게 됐는데 출국날이라 유로도 다털었는데 Only 캐시만 외치던 그때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게 정말 편리하고 중요한 요소구나..!


그리고 타국에서 여행하다가 돌발상황에 마주치면 멘탈 나가자나요? 그때 카톡으로 물어보면 빠르게 답변이 와서 어딜 가더라도 마음이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토탈46기 형누나동생들, 가이드님들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들만 가득해서 행복했어요❤ 덤벙대던 저를 챙겨주던 룸메형, 가이드님들, 동생누나들.. 아직도 마음속 깊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으로도 코로도 많이 시끄럽고 기빨리게해서 미안했어요~ 다들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유럽에서 좋은 텐션으로, 행복하게 즐기다 가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 오버한 부분도 있으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한국에서도 자주 봐요 우리 소중한 토탈 46기 형누나동생가이드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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