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동서유럽 낭만 6기 후기입니다!
저는 잠시 쉬고자 퇴직을 하면서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이 소중한 시간에 긴 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저와 시간이 맞는 친구는 없고, 그렇다고 빽빽한 일정의 패키지는 싫고, P라서 계획하는 건 벌써 머리 아프고, 치안은 걱정되고, 여행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갖고 싶고, 그렇지만 각 지역의 유명한 곳은 가보고 싶고...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고민을 하고 검색하다가 ‘트래블비아’를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트래블비아를 통해 여행하면서 좋았던 점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1. 가이드님 최고
저는 트래블비아에서 만들어 주신 낭만 6기 단톡방에 올라오는 각 나라별 정보를 보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대망의 여행 첫날! 즐거운 마음으로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세상에,,, 저희 캐리어가!! 안 왔다는 거에요!!!
항공사 측의 잘못으로 캐리어가 오지 않아서 저 포함 4명은 그 다음날 그 패션 그대로 하루를 보내야 했어요...
이 과정에서 열님께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계속 알려주시고 캐리어 왔는지 새벽에도 계속 확인해주시고 심지어 공항까지 다시 직접 가셔서 저희의 캐리어를 찾아주시려는 그 마음에 찐하게 감동 받았습니다ㅠㅠ
가이드님 이라기 보다,,, 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오빠? 오빠와 아빠 그 중간? 아니,,, 오빠와 엄마 그 중간? 느낌이었어요. 챙겨주기도 하시는데 장난도 치는 그런 친근함이 느껴져서 여행이 더 재밌고 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단톡방에 올려주신 많은 정보들을 다 보지 않아서 첫날 허겁지겁 다시 살펴봤는데 역시나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을 예상이나 하신 듯 나라를 이동할 때마다 중요한 정보들은 다시 말씀해주시고 알려주셔서 어려움 없이 여행했어요. 열님 감사합니다.(열님보다 열무님 어떠세요? 제가 밀고 있는 열님의 별명입니다ㅎ)
2. 숙소 최고
저는 숙소만 좋아도 무슨 일이 있든지 괜찮은 편인데 숙소가 생각보다 좋아서 일명 ‘캐리어 분실’ 사건이 있었지만 ‘이런 경험을 또 언제 해보겠나, 여행의 시작이 스펙타클하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캐리어 분실했던 전우분들도 긍정적인 마인드라서 함께 허탈하게 웃으며 여행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특히 숙소가 2인 1실이라서 룸메와 더 친해질 수 있었고 더 편하게 쉴 수 있었어요.
3. 혼자도 좋고 같이도 좋고
혼자 여행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저에게 주어지는 자유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되고 어색했는데 용기를 내서 혼자 좋아하는 공원을 찾아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이후로 여행하면서 주어지는 자유시간이 저에게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더불어 그날 그날 함께 다니는 멤버가 달라지기도 하고 유럽의 낭만을 느끼며 함께 맥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다 보니 두루두루 다 친해져서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4. 자연과 함께하는 일정 최고
여행 일정 중에서 제가 제일 기대했던 스위스의 대자연은 그냥,,, 너무 좋고 아름다웠습니다. 그곳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말로 설명이 어렵구요, 꼭 직접 가서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패러글라이딩과 더불어 풍경 좋은 곳에서 하는 런트립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열님께서 거의 산책과 같은 수준의 런트립이라고 하셔서 운동과 담을 쌓았지만 도전해보았습니다. 풍경이 정말 정말 예쁘다고 하던데 저는 숨이 차서 볼 수 없었어요... 다들 정말 잘 달리시더라구요... 결국 저는 낙오가 되었지요. 심성이 착한 분들이 모인 낭만 6기라서 그런지 런트립 할 때도 저를 계속 챙겨주려 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저를 그냥 놓아주셨으면... 했어요ㅎ... 산책 같은 런트립이라는 열님의 말에 속아 자신있게 나갔다가 처참하게 돌아왔지만 (마지막 주자까지 잘 들어오는지 항상 확인해주신 라이어 열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에도 런트립의 맛(?)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 모든 런트립에 참여했습니다^^
아마 저희는 잘 달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 속도에 맞춰서 열님께서 뛰어주신 것 같아요ㅎㅎ
5. 낭만 6기 멤버 최고
마지막으로 멤버가 다 좋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심성 착한 분들만 모인 낭만 6기 분들이라서 그런지 함께 여행할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여행할 때,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낭만 6기 멤버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낭만 6기와의 추억은 뭐랄까...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먹은 컵라면 같달까요? 눈이 쌓인 험한 산 꼭대기에서 먹은 따끈하고 맛있는 컵라면처럼 제 인생에서 힘들 때마다 꺼내보면 행복한 아주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낭만 6기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동서유럽 낭만 6기 후기입니다!
저는 잠시 쉬고자 퇴직을 하면서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이 소중한 시간에 긴 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저와 시간이 맞는 친구는 없고, 그렇다고 빽빽한 일정의 패키지는 싫고, P라서 계획하는 건 벌써 머리 아프고, 치안은 걱정되고, 여행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갖고 싶고, 그렇지만 각 지역의 유명한 곳은 가보고 싶고...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고민을 하고 검색하다가 ‘트래블비아’를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트래블비아를 통해 여행하면서 좋았던 점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1. 가이드님 최고
저는 트래블비아에서 만들어 주신 낭만 6기 단톡방에 올라오는 각 나라별 정보를 보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대망의 여행 첫날! 즐거운 마음으로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세상에,,, 저희 캐리어가!! 안 왔다는 거에요!!!
항공사 측의 잘못으로 캐리어가 오지 않아서 저 포함 4명은 그 다음날 그 패션 그대로 하루를 보내야 했어요...
이 과정에서 열님께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계속 알려주시고 캐리어 왔는지 새벽에도 계속 확인해주시고 심지어 공항까지 다시 직접 가셔서 저희의 캐리어를 찾아주시려는 그 마음에 찐하게 감동 받았습니다ㅠㅠ
가이드님 이라기 보다,,, 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오빠? 오빠와 아빠 그 중간? 아니,,, 오빠와 엄마 그 중간? 느낌이었어요. 챙겨주기도 하시는데 장난도 치는 그런 친근함이 느껴져서 여행이 더 재밌고 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단톡방에 올려주신 많은 정보들을 다 보지 않아서 첫날 허겁지겁 다시 살펴봤는데 역시나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을 예상이나 하신 듯 나라를 이동할 때마다 중요한 정보들은 다시 말씀해주시고 알려주셔서 어려움 없이 여행했어요. 열님 감사합니다.(열님보다 열무님 어떠세요? 제가 밀고 있는 열님의 별명입니다ㅎ)
2. 숙소 최고
저는 숙소만 좋아도 무슨 일이 있든지 괜찮은 편인데 숙소가 생각보다 좋아서 일명 ‘캐리어 분실’ 사건이 있었지만 ‘이런 경험을 또 언제 해보겠나, 여행의 시작이 스펙타클하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캐리어 분실했던 전우분들도 긍정적인 마인드라서 함께 허탈하게 웃으며 여행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특히 숙소가 2인 1실이라서 룸메와 더 친해질 수 있었고 더 편하게 쉴 수 있었어요.
3. 혼자도 좋고 같이도 좋고
혼자 여행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저에게 주어지는 자유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되고 어색했는데 용기를 내서 혼자 좋아하는 공원을 찾아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이후로 여행하면서 주어지는 자유시간이 저에게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더불어 그날 그날 함께 다니는 멤버가 달라지기도 하고 유럽의 낭만을 느끼며 함께 맥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다 보니 두루두루 다 친해져서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4. 자연과 함께하는 일정 최고
여행 일정 중에서 제가 제일 기대했던 스위스의 대자연은 그냥,,, 너무 좋고 아름다웠습니다. 그곳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말로 설명이 어렵구요, 꼭 직접 가서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패러글라이딩과 더불어 풍경 좋은 곳에서 하는 런트립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열님께서 거의 산책과 같은 수준의 런트립이라고 하셔서 운동과 담을 쌓았지만 도전해보았습니다. 풍경이 정말 정말 예쁘다고 하던데 저는 숨이 차서 볼 수 없었어요... 다들 정말 잘 달리시더라구요... 결국 저는 낙오가 되었지요. 심성이 착한 분들이 모인 낭만 6기라서 그런지 런트립 할 때도 저를 계속 챙겨주려 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저를 그냥 놓아주셨으면... 했어요ㅎ... 산책 같은 런트립이라는 열님의 말에 속아 자신있게 나갔다가 처참하게 돌아왔지만 (마지막 주자까지 잘 들어오는지 항상 확인해주신 라이어 열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에도 런트립의 맛(?)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 모든 런트립에 참여했습니다^^
아마 저희는 잘 달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 속도에 맞춰서 열님께서 뛰어주신 것 같아요ㅎㅎ
5. 낭만 6기 멤버 최고
마지막으로 멤버가 다 좋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심성 착한 분들만 모인 낭만 6기 분들이라서 그런지 함께 여행할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여행할 때,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낭만 6기 멤버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낭만 6기와의 추억은 뭐랄까...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먹은 컵라면 같달까요? 눈이 쌓인 험한 산 꼭대기에서 먹은 따끈하고 맛있는 컵라면처럼 제 인생에서 힘들 때마다 꺼내보면 행복한 아주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낭만 6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