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래블비아 단체 배낭 37기로 여행을 다녀온 운입니다. 호야 인솔자님과 찬이 인솔자님과 함께했습니당!
동남아나 일본, 호주, 몽골 등 다양한 곳을 다녀본 사람이지만 유럽은 처음이고, 친구들과 일정이안 맞아서 혼자인지라 이왕 오래 비행기 타고 가는거 다양한 나라를 돌아보고 좋았던 곳을 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서 유럽여행은 세미패키지로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서 선택한 세미패키지인데 너무 많더라구요,,,ㅎㅎ 저는 슈퍼 J성향인지라 트래블비아를 신청하기 전, 많은 업체와 연락해보고, 비교한 블로그들도 거의 전부 읽어보며 고려했습니다.(그래서 사실 이 글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 트래블비아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공항 샌딩 같은 기본적인 것은 제외하고, 빠른 연락 확인, 긴 기간과 무료 바티칸 투어 제공, 야경투어, 그리고 부다페스트를 경유하는 일정, 스위스 제외 전 일정 2인 1실이었습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만족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간략히 작성해볼게요.
만족했던 것
- 인솔자님들이 너무 좋으신 분들이었어요. 이동하는 내내 호야 인솔자님 차였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이동이 지루하지 않았고, 이동하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찬이 인솔자님도 여행 인원 개개인에 신경을 너무 잘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드레스덴 크리스마켓을 갔다가 밤에 돌아오는데 버스가 갑자기 2시간 지연되어 자정이 넘어 도착하게 생겨서 멘탈이 잠깐 나갔었는데, 저녁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라하 플릭스 버스 사무실에 호야 인솔자님이 직접 가서 알아봐주시고, 찬이 인솔자님은 저희 돌아올 때까지 로비에 계셨더라구요. 넘 감동,,, 그리구 여행하면서 살짝씩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하잖아요? 인솔자분들이 너무 조율을 잘하시는 모습에 아 저게 피알오구나,,, 싶었어요
- 시티투어 내용이 매우 알찼어요! 건물 내부를 들어가는 시티투어는 아니었지만 각 건물의 의미, 유명한 이유, 역사 등등을 모두 알려주셔서 보다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그냥 건물 1일 뿐인 것들이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 기억에 잘 남는 법인데 그런 설명들을 인솔자님들이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 스위스 제외 도심과 가까운 2인 1실 배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다인실을 쓰면 보다 많은 사람과 친밀해질 수는 있겠지만 일정 시작 전 준비 시간이 겹치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룸메 두명이 마음이 맞는 것도 어려운데 많으면 더더욱 그 걱정이 커지잖아요? 그런데 모든 방이 2인 1실. 도심과 가까운 숙소라는 것이 좋았습니다. 걸어서 20분정도면 앵간히 도심으로 갈 수 있었던 기억이 있고, 파리 숙소는 대중교통으로 금방 가는 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기수 특징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룸메 배정이,, 기가막혔습니다. 어떻게 이게 랜덤이지 싶은 최고의 룸메 선정,,,
- 여행가기 전 배포해주셨던 도시별 추천일정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종강이 금요일이었는데 일요일에 떠나는 여행이라 정신이 좀 없었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전 슈퍼 J라 일정이 없으면 뭔가 좀 낭비하는 기분이라 대강 일정을 짜서 갔는데요, 도시별 추천 일정 넣으니 쉽게 일정을 짤 수 있었습니다.
-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 기수는 16명이라 2대의 9인승 밴을 이용해서 갔는데요, 인솔자님이 열심히, 그렇지만 안전하게 밟아주신 덕분에 모두가 잠에 취해 도시간 이동을 했어요. 맨날 눈뜨면 휴게소,, 또 눈뜨면 도착,,,(쓰고보니 인솔자님 칭찬이네요ㅋㅋㅋ)
아쉬웠던 점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9인승 밴을 이용했는데, 밴이 좁아요,,, 밴보다는 봉고차같은,,(둘다 같지만 무슨 뉘앙스인지 아시겠죠?) 좀 더 큰 차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요,,, 특히 저희 차에 남자가 더 많았는데 좀 낑겨가는 느낌,,,
- 바티칸 투어를 할 수 있다고 되어있었는데 하필 저희가 가는 날이 크리스마스 앞뒤라 바티칸이 문을 닫아서 못했습니다ㅠ(바티칸미술관은 결국 자유일정에 가긴 했지만 성당은 닫았어요,,) 그래도 인솔자님들이 잘 말씀해주셔서 그 부분은 환불받았습니다!
- 저희 기수 한정이지만 아무도,, 사전모임을 안오셨어요ㅋㅋㅋㅋ 왜!!!! 37기분들!!!!! 사전모임은 갖는 걸 추천합니당 그래야 얼굴도 더 쉽게 트고 그러지 않을까요?
사실 트래블비아에 아쉬운 점은 밴 크기밖에 없어서 만족한 점만 잔뜩 쓴 후기가 되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객관적으로 적으려 노력했어요,,,ㅎㅎ 행복했던 유럽 여행이었어서 칭찬 일색이 되어버렸지만,,,ㅋㅋㅋㅋㅋ
주변에 트래블비아 추천하냐고 하면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할 것 같아요. 그만큼 즐거운 23박 25일이었습니다! 인솔자님들, 그리고 같이 여행했던 우리 기수 사람들 (특히 우리 썰매걸즈 – 여러분 겨울 스위스가서 썰매는 필수임다)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여행 사진 몇 개만 올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래블비아 단체 배낭 37기로 여행을 다녀온 운입니다. 호야 인솔자님과 찬이 인솔자님과 함께했습니당!
동남아나 일본, 호주, 몽골 등 다양한 곳을 다녀본 사람이지만 유럽은 처음이고, 친구들과 일정이안 맞아서 혼자인지라 이왕 오래 비행기 타고 가는거 다양한 나라를 돌아보고 좋았던 곳을 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서 유럽여행은 세미패키지로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서 선택한 세미패키지인데 너무 많더라구요,,,ㅎㅎ 저는 슈퍼 J성향인지라 트래블비아를 신청하기 전, 많은 업체와 연락해보고, 비교한 블로그들도 거의 전부 읽어보며 고려했습니다.(그래서 사실 이 글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 트래블비아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공항 샌딩 같은 기본적인 것은 제외하고, 빠른 연락 확인, 긴 기간과 무료 바티칸 투어 제공, 야경투어, 그리고 부다페스트를 경유하는 일정, 스위스 제외 전 일정 2인 1실이었습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만족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간략히 작성해볼게요.
만족했던 것
아쉬웠던 점
사실 트래블비아에 아쉬운 점은 밴 크기밖에 없어서 만족한 점만 잔뜩 쓴 후기가 되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객관적으로 적으려 노력했어요,,,ㅎㅎ 행복했던 유럽 여행이었어서 칭찬 일색이 되어버렸지만,,,ㅋㅋㅋㅋㅋ
주변에 트래블비아 추천하냐고 하면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할 것 같아요. 그만큼 즐거운 23박 25일이었습니다! 인솔자님들, 그리고 같이 여행했던 우리 기수 사람들 (특히 우리 썰매걸즈 – 여러분 겨울 스위스가서 썰매는 필수임다)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여행 사진 몇 개만 올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