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비아 토탈유럽 53기 후기

문지언
조회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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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2025-05-09 16:00
아 우리 호수를 사랑하는 여자 지언님!
저는 앞으로 류블라냐갈때 티허니를 지나면
지언 쌍둥 은아 민선 다섯분이 생각날 것 같아요 ㅎㅎ
저희 없는 로마는 어떠셨는지요!!! 혼자 남는다는말에 살짝 불안한 맘도 있었지만 평소 지언님이면 절대 소매치기 안당하고 무난하게 지낼거라 오히려 안도감도 있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비엔나 한식당도 기억나네여 ㅋㅋㅋㅋ 코너속의코너로 알베르티나 미술관 옥상에 같이 올라갔었죠😂 저한테 좋은 추억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는 앞으로 류블라냐갈때 티허니를 지나면
지언 쌍둥 은아 민선 다섯분이 생각날 것 같아요 ㅎㅎ
저희 없는 로마는 어떠셨는지요!!! 혼자 남는다는말에 살짝 불안한 맘도 있었지만 평소 지언님이면 절대 소매치기 안당하고 무난하게 지낼거라 오히려 안도감도 있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비엔나 한식당도 기억나네여 ㅋㅋㅋㅋ 코너속의코너로 알베르티나 미술관 옥상에 같이 올라갔었죠😂 저한테 좋은 추억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기현2025-05-11 15: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언짱~ 한국 잘 들어갔나요? 콜마르 엿나? 얘기하다가,,, 응? 오빠가 누구? 세상 참 좁다 ... 착하게 살아야 돼 .햇는뎅.ㅋㅋㅋㅋㅋ 한식당 갔다가 ,, 알베르티나 미술관 옥상에서 내가 저렇게 사진을 찍어줫엇구나... 나도 약간 취한듯... 기억이 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때 재밌었는데.. 비엔나 한식당.. 넘 비쌌는데 맛잇엇던,, 항상 씩씩하게 여행 즐겨줘서 고마웠공! 계획은 있지만 선택은 나의 몫이라는 말이 참 좋다? ,, 음... 맞아!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나! 근데 진짜 여행 내내 보면, 지언짱 주인공 같앗음 ㅋㅋㅋ 잘지내고 있다고 서울서 봅시당!
24일 동안 8개국 14개 도시를 달렸던 우리!
(사실 근교투어까지 치면… 훨씬 많다 진짜로)
가끔은 피곤했지만, 하루하루가 선물 같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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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끼리만 통하는 단어, 53기
낯 엄청 가리는 나였지만
첫 만남의 어색함은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사라졌고
어느 순간부터는 하루라도 얼굴 못 보면 허전해지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같이 있어서 그냥 좋았던 사람들.
이젠 “53기”라는 말만 들어도 괜히 울컥해🥲
(한국에서도 자주 봐요 우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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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하루가 레전드였던 여행
아침마다 “오늘 어디 가지?”, “오늘 뭐하지?” 하며 설레던 우리.
버스에서는 함께하는 루미큐브 한판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창밖 풍경 보면서 ‘너무 예쁘다’라며 감성 터지기도 했고.
밤이면 숙소에 모여 “오늘 밤은 길잖아~?” 외치며 술과 대화에 잠은 안 자고.
유럽이 예뻐서도 좋았지만
그 시간들이 예쁘고 소중해서 더 좋았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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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잊지못할 순간들
•🇨🇭인터라켄
그린델발트에서 피크닉할 때 말 안 해도 느껴졌지. 이건 평생 기억 각이다🥹
•🇩🇪 뮌헨
아직 다들 어색했는데 맥주 마시며 “한잔만 더~” 하다가 새벽 뮌헨 거리 돌았던 거 기억나?
•🇨🇿 프라하
꼬마열차 타고 감성 골목 다니고, 밤엔 재즈바에서 분위기 만렙. 나의 또 가고 싶은 도시 1위 프라하.
•🇦🇹 비엔나
우연히 같은 한식당에서 밥먹게 된 인솔자님들과 하게된 합석.
2만원짜리 소주 함께 마셔서 좋았어요😉
(취한 나를 찍어주는 열정적인 리키님!)
•🇭🇺 부다페스트
야경 보고 감탄하다가 한식 먹고 기운 차린 그 밤. 너무 행복했다.
• 🇭🇺 티하니
계획도 없이 은아 언니 따라 기차 끊고 갔는데…
라벤더 와인 마시며 피크닉 즐긴 그 여유, 힐링 그 자체였다.
• 🇮🇹 시르미오네
날씨이슈로 돌로미티 못가서 아쉬웠는데 오히려 예쁜 곳을 발견해서 더 좋았다. 무지개 맞춰입은게 귀여운 우리😍
• 🇮🇹 피렌체
예약 확정 안 된 줄도 모르고 간 맛집… 어쩔수없이 2시간 웨이팅 했는데 다들 맛있다 해줘서 고마웠어.
그 스테이크 & 파스타 지금도 생각난다.
•🇮🇹 로마
콜로세움 앞에 서 있는 나 = 타임머신 탄 느낌.
파스타, 피자? 말해 뭐해! 맛은 기본, 분위기는 보너스. 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다니..
•🇮🇹 포지타노
단체티 맞춰입고 사진 찍을 때, 그냥 모든 게 화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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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인데 단체 같지 않고,
계획은 되어있는데 선택은 나한테 맡겨줘서,
진짜 내가 주인공인 여행 같았다.
일정 빡세지 않아서 체력은 챙기고, 감성은 꽉 채우고 왔음.
(다음엔 트래블비아 스페인편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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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계획으로 이 긴 여정을 이끌어준 은아 언니, 준이, 진이
나의 감성에 감성 한 스푼 더해준 민선이
여행 막바지에야 더 가까워져서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운 언니들, 오빠들
감기약 챙겨주고, 질문에도 늘 친절하게 답해주고, 쫄래쫄래 따라다녀도 웃으며 받아주셨던 우리 인솔자 종현님, 리키님
덕분에 정말 행복했던 유럽이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