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 휴학 1년의 가치 그 이상으로 행복만 했던 23일🫶🏻

김다은
조회수 2375

한국에 돌아온지 한달 반이 지났지만, 여행하며 썼던 일기 돌아보다 급 몽글몽글한 기억이 다시 떠올라서 적어보는 후기..🫶🏻 


나의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유럽 장기여행!! 

대학 졸업하기 전에 다녀오고 싶어서 1년 휴학까지 했을만큼 진심이었당ㅎㅎ 

동기랑 둘이 휴학하고 반년은 꼬박 일만했고, 여행 3주동안 모든걸 쏟아부었당

결론부터 말하자면, 휴학한게 아깝지 않을정도로 가치있었고, 행복했닷…🥰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정리😉


1. 세미패키지 및 트래블비아 선택한 이유

원래는 친구랑 둘이 자유여행으로 가려고 했지만,

- 생각보다 비싼 숙소비 + 도난 걱정

- 큰 캐리어 끌고 여행 및 이동해야 함

- 소매치기 때문에 사진 부탁하기 어려움

- 부족한 여행 정보

- 부모님의 걱정과 반대

이러한 이유들로 자유여행은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던 중

자유여행의 단점을 다 커버해주면서도 풀패키지와는 다르게 도시 내에서는 자유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들어서 세미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트래블비아 선택했던 이유는

1. 개인적으로 친구랑 내가 여행할 수 있는 기간에 딱 들어 맞았던 일정

2. 여행일정이 23일로 가장 길었고, 도시도 많았당

3. 너무 많지 않은 인원수



2. 후기 및 좋았던 점

- 사전에 준비할게 많지 않았다

일정의 절반정도는 인솔자 투어고, 웬만한 관광지는 이때 다 갈 수 있어서 나머지 절반만 내가 하고 싶은거로 쏙쏙 골라정하면 된다! (사실 이마저도 유럽가서 사람들이랑 같이 정하고 가면 되면 첫 도시만 정해두고 나머지는 굳이..?! 안정해도 충분히 재밌게 놀 수 있을 듯) 


- 친구랑 싸우지 않고 장기여행 가능

친구랑 둘이 유럽여행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제일 많이 들은 얘기가 “여행다녀오면 그 친구랑 손절한다~” 였다. 그래서 여행가기 전에도 이 걱정을 많이 했었다😢

실제로도 여행 중간에 서로 서운한 것도 생기고 원하는게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다른 일행들이랑 다닐 수도 있고, 혼자서도 원하는 곳을 가도 걱정이 없으니까 원만한 합의와 해결이 가능했다. 덕분에 트러블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닷🤝🏻❣️


-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있었다

파워J라서 내가 계획한 일이 틀어지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 스탈인데, 이번 여행에서 계획대로 된게 반절도 채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하나도 안 받고, 오히려 계획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새로운 재미가 더 넘쳐났다😆😆

특히 29기 일정에는 화창한 날보다 비 온 날이 더 많았어서 날씨때문에 못 하는 것도 생기고, 개인적으로 그냥 못한 것도생겼는데 신기하게 아쉬움이 별로 없었다. 불평하는 사람도 한 명도 없고 약속한 것처럼 모두가 ’어쩔 수 없지~오히려 좋아!!‘마인드여서 변수가 생겨도 왁자지껄 새로운 일정들을 알아서 잘 찾아 다녔당👍🏻


-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한다…? 되게 어색할 것 같고, 불편할 것 같고 그랬는데 첫 도시였던 파리정도만 어색하고

그 다음 도시였던 콜마르부터는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먹고 금방 친해졌다.

또한, 여럿이 함께 다니다 보니소매치기 걱정도 없고, 친구랑 둘이 다녔으면 그냥 잔잔했을 경험도 여럿이 하니까 완죤빅재미가 되고, 길만 걸어다녀고 깔깔거릴 에피소드가 끊임없이 생성된다🤣🤣 (웃다가 등에 담걸릴 정도..ㅋㅋㅋㅋㅋ)

일정 중간부터는 매일 일정 끝나고 다 같이 모여서 새벽까지 맥주파티 와인파티도 하고🍺🍷♥️ 마지막 날에는 다들 아쉬운 마음에 눈물파티까즤…🥲

무엇보다 유럽에서 잠깐 친하게가 아니고~귀국한지 한 달 반이 된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하고 여전히 잘 지낸다🫶🏻


- 2030이라 나이대가 다양해서 더 좋았다😍

20대만 가는 세미패키지도 많아서 고민 했었는데, 언니오빠들이 많아서 완전 또래끼리만 있는 것보다 오히려 좋았던 것같당!! 

불편함 없이 서로 너무 잘 놀아서 엠티 느낌 낭낭하게 즐길 수 있었고, 또래끼리의 대화는 또래끼리 나눌 수 있고, 평소 고민 있는 건 인생 선배인 언니 오빠들이랑 얘기하면서 해결책을 찾을 수있었다👍🏻 (언니오빠들도 분명 좋았을 것😉 맞지?!ㅋㅋㅋㅋ )


- 인생샷 딱 대📸

이건 모두가 알아야 할 비밀인데, 인솔자님들이 사진 진짜 잘 찍으신닷!! 포즈랑 위치 디렉팅까지 완벽👍🏻

+ 무료 스냅샷 가능!! 심지어 필터 보정까지 해서 주셔서 완죤 인생샷❣️

덕분에 인스타 피드가 아쥬 꽉꽉 찼다지😉 


- 넘나리 좋은 인솔자님들

인솔자님들 하나부터 열까지 다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태호님 현동님 모두 성격도 좋으셔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특히 나는 나조차도 나를 모르겠는 사고뭉치라 1일 1이슈를 만들어내는데, 인솔자님들이 늘 함께 해주시니까 든든해땅🥹

또한 인솔자님들이 각자의 특기를 숨기고 계신답니당🫣 다른 후기보면 있겠지만, 일단 난 뭔지 안가르쳐주징~헤헿🤫



3. 꿀팁🍯 

- 여행 옷은 버릴민한거 가져가고, 사서 입자👚

유럽에선 한국보다 옷을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새 옷 사가는 것보다 한국에서 예쁘게 잘 입었는데 슬슬 질린다하는 옷을 챙겨가서 입고 버리고, 새 옷 사서 입는게 사진도 다양하게 찍을 수 있고, 캐리어 공간도 안 찬다


- 약은 많이 안챙겨도 될 듯💊

인솔자님들이 웬만한 약을 다 가져가시기 때문에 본인이 처방받은 약 외에 일반 약국약은 많이 안 챙겨도 될 것 같다!

필수적인 진통제 정도만 챙겨가면 될 듯

(약 바리바리 챙겨갔는데 가져간거 그대로 다 들고 옴..자리만 차지함)


- 사진정리는 이동시간에🚘

여러 나라를 다니다보니 이동시간이 길다! 그래서 전날 찍은 사진은 이동하는 차 안이나 트램, 기차 등을 이용해서 그때그때 정리하는걸 추천👍🏻

23일간 여행하며 찍은 사진+영상이 정리해서 그나마 2300장이었다. 그때그때 정리 안하면 진짜 평생 못해…😩


- 식당은 여러명 모여서 같이 가기😋

맛있는게 너무나도 넘쳐나는 유럽, 최대한 많이 맛보고 경험하고 즐기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뢈 나야나🙋‍♀️

유럽이 생각보다 1인분도 양이 많아서 한국의 1.5배정도는 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랑 친구랑 둘이 다닐때는 여러개 먹고 싶어도 1인1메뉴 밖에 못 시켰고, 그마저도 항상 많이 남았다ㅠㅠ

여러명이 같이 다니면서 먹으면 비용부담없이 이것저것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 현금은 조금만 해도 충분💰

인솔자님들도 말씀해주시지만, 현금 많이 챙겨갈 필요 없는 것 같다. 나도 100유로 현금으로 들고 갔는데, 거의 쓸 일이 없어서 이탈리아가서야 다 쓰고 오려고 일부러 현금 썼다. 물론 마그넷 같은 작은 기념품 살 때 간혹 카드 안 받는 경우가 있어서 그럴 때 필요한 정도만 가져가도 될 듯


- 살까말까할 땐 사라💸

나는 여행하면서 각 도시별로 마그넷을 모으는게 목표였다. 그래서 최대한 많이 사긴했는데, 생각보다 마그넷이 3-4유로해서 비싼 느낌이 들었고 가격에 비해 딱히 예쁘지 않은 것 같아서 안 사고 지나간 도시들이 몇개 있다. 특히 하루만 잠깐 들렸다 가는 독일, 류블랴나!!

한국 와서 사온 마그넷 붙이면서 그냥 그때 사올껄 하고 바로 후회했다😭😭 유럽에 있을 때는 굳이~? 딱히~? 하고 지나쳤던 것들이 시간 지날수록 점점 더 아쉽고 그렇다ㅠㅠ




+ 지극히 개인적인 바람

오티 때나 출국 전에 아이스브레이킹 너낌으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더 좋을 같다. 물론 유럽가서도 금방 친해질 수 있지만, 유럽에서의 하루하루가 넘 소듕하니까 마지막으로 갈 수록 더 빨리 친해지지 못한 아수움이 남았기 때문엥🥲

생각해보면 지방러에게는 부담일 수도 있으니까 진짜 순수하게 끄적여보는 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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