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후기 // 겨울 유럽여행은 트래블비아와 함께!

박효진
2019-12-31
조회수 249

안녕하세요!

18기 멤버이자 곧 서른을 앞둔 여자입니다.
우선 엄청 길고 자세하게 쓰다가 글을 날린 관계로.. 좀 썽이 나있지만..
지금아니면 또 언제 쓰나 싶어 다시 타자를 칩니다(ㅠ_ㅠ)

저의 20대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유럽 여행 가기 였습니다.
직장인들은 아시다시피 길게 휴가를 내기 힘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 어짜피 퇴사를 하는 마당에 그냥 길게 가보자 해서 여행 전 후로 여행을 더 붙여서 총 40일의 유럽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바르셀로나 IN - 파리 - 베네치아 - 로마 + 트래블비아 + 암스테르담 - 런던 OUT
위와 같은 스케쥴로 40일을 다녀왔고, 그래서 파리, 베네치아, 로마는 트래블비아 여행지와 겹쳐서 두번을 다녀왔습니다.


1. 준비물
도움이 되었던 아이템
* 충전용 핫팩 (보조배터리 기능有)
* 손톱깎기
* 다양한 사이즈의 지퍼백 (저는 정리충이라 기념품들 사서 정리할때 좋았습니다.)
* 커피포트 겸용 라면포트 (봉지라면 끓이기도 좋고, 혼자여행때 계란도 삶아서 먹고.. 제일 유용했어요)
* 후드집업 (비오거나 할때 우산을 들 정도는 아닐때 너무 편했어요)
* 휴족시간 (전 발바닥이 더우면 잠을 못자요.. 딱 자기전에 붙이고 자면 좋았습니다.)
* 와인오프너 및 병따개 (방에서 룸메랑 한잔 하는일이 꽤나 있는데, 매번 인솔자님에게 빌리긴 번거롭잖아요?)
* USB 전기 방석 (좀 몸상태가 안좋다 싶을때 지지고 자면 좋습니다 (뜨거워서 자주 깼지만...))
* 휴대폰용 광각 카메라 (생각보다 유용하답니다! 무겁지도 않고~)
* 패딩조끼나 경량조끼 (추울땐 패딩조끼+경량조끼+후드집업+코트 껴입으면 따뜻하고 부해보이지않고 좋아요
그리고 안주머니 있는 아우터 사랑합니다. -소매치기 걱정 없어요)
* 다이소에서 산 보조가방
* 반짇고리 (전 캐리어만 세 번 터졌습니다.. 유용하게 잘 썼어요)
* 햇반, 참치캔, 일회용 젓가락+포크+수저, 고추장 (유럽에도 라면은 팔지만 햇반은 찾기 힘들어요)
* 슬리퍼
* 버릴 옷들과 신발 + 목도리 (목도리가 굉장히 유용합니다)


필요 없었던 아이템
* 휴대용 접이식 옷걸이 (1~2개면 충분할듯..)
* 고대기 (귀찮아서 후반부엔 아예 안함..)
* 셀카봉 (가지고 다니는게 짐이 되서....)
* 휴대용 비닐 장화(방수커버) - 정말 핵 필요없어서 중간에 버림..
* 라면 (저는 너무 바리바리 싸갔는데.. 유럽에도 다 팔더라구요.. 많이 안비싸요. 캐리어 공간이 없다면 과감히 가서 사세요)

* 배드버그 스프레이 (하... 여행 전 정말 배드버그 걱정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였는데.. 트래블비아 숙소는 배드버그 걱정 전혀 없으니 챙기지마세요... 저도 중간에 버림..)


2. 여행
저는 이미 로마, 베네치아, 파리는 먼저 여행을 했던 곳이라 개인여행 때, 따로 신청해서 시티 투어를 했었는데

그 덕분에 세 군데 여행지는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했고 멤버들에게 더 설명 해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이드마다 안내해주는 포인트가 다르니.. 인솔자님의 가이드와 개인 여행 가이드가 합쳐져 더 풍성했어요.
그 밖에 다른 여행지들은 공부를 하나도 안해서 정말 아예 모르는채로 가서
다른 멤버들에게 얘기듣고 배웠는데, 지나고보니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많이해서 가고싶은 곳이 너무 많았다면 못가면 아쉽지만 저는 아는게 없어서^^ 어딜 가도 좋았어요 ㅋㅋㅋ
지금 바로 제일 기억에 남는 여행지라고 하면 베로나 (베네치아 근방 소도시), 할슈타트, 피렌체, 체코 입니다~
베로나는 우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몰, 야경이 너무 기억에 남아요.(관광객이 적은편이라 더 좋았어요.)
할슈타트는 저희 기수 멤버들은 다 좋아할텐데~ 눈이와서 너무 로맨틱하게 기억에 남고,
피렌체는 음식이...ㅋㅋㅋ 막창볶음이랑ㅋㅋㅋ 티본스테이크가 젤 기억에 남아요.
체코는 두말할필요없이 맥주!!! 그리고 그 도시의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아!! 또, 유럽은 겨울이 우기다. 겨울에 추워서 짐은 어떻게하냐 등등의 주변 걱정들이 많았는데요.
결론적으로는 겨울여행이라 소매치기들도 비수기다! 라는 장점 하나를 던집니다..ㅋㅋㅋㅋ
저는 악명 높다는 바르셀로나, 파리, 로마 (심지어 파리와 로마는 두 번 여행..)를 다 돌았지만
가장 소매치기가 많이보이고 분위기가 무서웠던 곳은 바르셀로나였어요.. 다른곳들은 뭐..
가방에 대놓고 조그만 다이소 자물쇠 달면 건들지도 않는거 같구요~ 돈같은 경우는 경량패딩 조끼 있죠? 그 안주머니에 넣어다니면 아주 100000% 안전합니다.
휴대폰도 도난방지 목걸이 같은거 안했고, 손목 스트랩만 끼고 대신 필요할때 빼고는 잘 안꺼내놨어요.
원래가 물건을 잘 안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정말 잃어버린거 한개도 없이 잘 여행하고 왔답니다!

짐은 정말 옷 종류들 다 버릴걸로 80% 가져가면 세상 편해요~ 굳이 세탁소에서 세탁 안하고.. 화장실에서 샴푸나 비누등으로 조물조물 빨아서 널고...

대~충 날짜 맞춰서 잘 입다가 버리고 오면 끝~~!! 속옷, 양말, 코트 전 다 버리고왔어요..^_^ 갈때 캐리어 24kg, 올때 기념품 다사고 22.7kg !!ㅋㅋ
여행의 팁 이라면.....
도시 이동 전날이나, 이동한 첫 날에 가고싶은 곳을 대략적으로 짜 두시고 같이 혹은 혼자 갈지 미리 생각 해 두시면 조금 더 시간 활용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또, 각 나라에서 조금 주의할 점들을 미리 인솔자분에게 물어봐서 알아두면 기분 나쁠일도 없고, 좋더라구요.
예를 들면 자전거 도로라던지, 팁 문화라던지, 식당에서 현금만 주로 받는지~ 등등


3. 마치며...
전 20살 되면서부터 1년에 적게는 한번, 많게는 네~다섯번까지 해외 여행을 자주 나갔는데요.
패키지여행은 절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트래블비아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유럽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였어요.
가고싶다는 마음이 무시무시한 걱정을 뛰어 넘지를 못했어요.
휴대폰 소매치기부터 크게는 캐리어까지 훔쳐간다고 하고... 돈을 다 소매치기 당하면 어쩌나,

영어권이 아니라서 말이 안통하는데 무슨일이 생기면 어쩌나, 그 큰 캐리어를 들고 한달을 어떻게 여행하지?
등등... 그 걱정때문에 찾다가 알게된게 세미패키지였고 저는 후기도 거의 안보고 그냥 일정과 홈페이지가 마음에 들어서.. (귀남님 굳)
선택했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막 찾아서 선택한게 트래블비아여서 너무 다행이였고 너무 즐거웠어요~

저는 트래블비아 여행 스케쥴 앞, 뒤로 자유여행도 해본 사람으로써... 우선 트래블비아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아래만 봐주세요.
트래블비아를 선택해서 좋았던 점 - 완~전 객관적으로
1. 무거운 캐리어+짐을 가지고 매번 이동해야 하는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저 개인여행때 완전.. 몸살났잖아요.....)
2. 당장에 궁금한일, 급하게 해결해야 하는일, 걱정되는일이 있으면 유랑에 글올리기? 답변기다리기? 노노 ~
인솔자에게 물어보면 99% 해결책을 바로 잘 알려주십니다.
(카톡 답장 정말 빠르신 귀남님 굳)
3. 여기저기 다 비교해가며 숙소 비교하는 시간, 맛집 리뷰찾고 비교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저는 숙소에 예민해서 어딜 여행하든 다 호텔만 이용하는데,
트래블비아 호텔들은 개인평점으로 최소 별4개 이상들 이예요. 안내해주시는 맛집들도 다 좋았어요)
4. 같이 다니는 멤버들이 맘에 안들거나 불편하면 완전 개인 일정으로 여행해도 된다
. (벤에서는 자거나 음악듣거나 하면 돼요ㅋㅋ) 

- 위의 1~3번만 만족되어도 당신의 유럽여행은 정말 편해지고 행복해집니다.

5. 화폐가 다른 나라들..!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어디서 얼마정도 환전하는지 다 인솔자가 안내 해 주십니다.


개인 선 여행으로 너무나 지쳐있었는데, 트래블비아에 합류하며 체력도 아끼고 여행 동선 고민 등의 시간 낭비들을 많이 줄일 수 있어
너무 편히 여행했습니다. 우선, 나라 이동간에 그 나라에 대해 쓰는 화폐라던가, 주의할 점이라던가 등등 기본적인 사항들을
안내 해주시고, 숙소에 가서도 근방에 가까운 마트들 먼저 바로 톡방에 올려주시니 정말 저희는 '여행'만 신경쓰면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편한 환경 만들어주신 귀남대표님한테 먼저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구요~
여행 끝까지 멤버 한명한명 신경 다 써주셔서 정말... 끝까지 보호 받으며 여행 하는 기분이였어요!!

개인일정때는 지나가다 모르는 건물, 동상 다 찍어서 여쭤보면 지식인 처럼~~ 바로 알려주신답니다..!!! (귀남스 완전짱~~)
또, 우연찮게 8명으로 마감 되었지만 그래서 저희는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멤버들이 다들 너무 잘 베풀어줘서... 다리아프다고 하면 휴족시간 나눠주고.. 추우면 핫팩 나눠주고... 술도 넉넉히 사서 다 나눠주고...
나눔의 장이였는데 저는 여행이 길다보니 너무 빠듯하게 제것들만 챙겼던 것 같아... 많이 못나눠서 미안하고 아쉽습니다.
이해심 많고 다들 긍정적인 멤버들이라 매일매일 사람 스트레스도 없이 여행했습니다.
우리 18기 멤버들 너무 고마웠어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트래블비아도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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