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 트레킹 9일]돌로미티 트레킹 2기 ( with 장택진 가이드님)

Jade
조회수 652


안녕하세요. 트래블비아 돌로미티 2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돌로미티는 오래전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언젠가는 가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트레킹까지 즐길 수 있는 일정이라 망설임 없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 그것도 첫 해외 트레킹이라 출발 전에는 걱정이 더 컸습니다.

‘혼자 가도 괜찮을까?’

‘처음 가는 해외 트레킹인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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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묶어던 숙소뷰입니다 )


그런데 돌로미티로 향하는 버스에 앉아 창밖을 보는 순간 그런 걱정은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아… 오길 정말 잘했다.’

그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한국은 한여름 무더위가 한창이었는데 돌로미티는 아침저녁으로 생각보다 꽤 쌀쌀했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적응이 안 될 정도였지만 오히려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혼자 참가한 여행이라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습니다. 

그런데 함께한 분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고, 간식도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금세 편안해졌습니다.

혼자 떠났지만 혼자였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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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택진 가이드님께서 중간중간 돌로미티 이야기와 트레킹 코스를 설명해 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매일 다음 날 이동 코스와 트레킹 일정, 

소요 시간,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하루를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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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보이시냐요? 무지개 사이즈가 달라요 ^^)


돌로미티는 날씨 변화가 빠르다고 했는데 정말 그 말이 맞았습니다. 

밤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세차게 내려 다음 날 트레킹이 걱정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 하늘이 펼쳐졌고, 

덕분에 멋진 풍경 속에서 트레킹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행 내내 함께한 분들끼리 

“가이드님이 정말 날씨요정이신가 보다.” 

하고 웃으며 이야기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함께한 분들의 연령대는 30대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택진 가이드님이 중간중간 컨디션을 살펴주시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진행해 주셔서 누구도 조급해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대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출발 전 체력이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걸어보니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저처럼 체력이 걱정되는 분들도 너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함께 응원하며 걷는 분위기 덕분에 끝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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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트레킹이었던 트레 치메는 살짝 흐린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맑은 날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구름이 산을 감싸고 있는 풍경도 충분히 아름다웠고, 그날만의 운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코스를 걸으며 ‘벌써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이번 여행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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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풍경도 좋았지만, 함께한 사람들 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혼자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은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함께 걸었던 시간들과 돌로미티의 풍경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트래블비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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