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ABC 트레킹 후기 (13기)

한승호
조회수 79

* 소중한 후기가 날아갈 수 있으니 메모장에 먼저 작성하신 후 복사+붙여넣기 해주세요!

* 도시별, 나라별로 여행하셨던 순간들과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남겨주세요! 유럽에서 보냈던 즐거운 순간들이라면 OK!👌 

* 사진은 5장 이상 첨부해주세요 :)

a0d6bf06612be.jpeg이번 여행은 “언젠가 히말라야에 가보고 싶다”는 고등학교 친구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됐습니다. 등산 과목에서 만난 대학교 친구를 포함해 복싱을 좋아하는 동갑내기 3인조가 결성됐고, 그렇게 계획하게 된 안나푸르나 ABC 트레킹 7박 8일은 생각보다 더 즐겁고, 또 오래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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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비행기에서는 오른쪽 좌석에 앉은 덕분에 창밖으로 히말라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구름 위로 보이는 설산을 보니 그제야 정말 네팔에 왔다는 느낌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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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에 도착한 뒤에는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타멜 거리를 둘러봤습니다. 환전이나 간단한 물품 구매를 하기에 괜찮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환율이 조금 더 좋은 곳도 있었지만 큰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교통이 우리나라와 달리 자유로운 편이라 처음에는 조금 정신이 없었고, 매연이 심해서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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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는 국내선을 타고 포카라로 이동한 뒤 지프를 타고 지누단다로 갔습니다. 가는 길이 꽤 험해서 포장도로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되자마자 흔들다리가 등장했는데, 시작부터 “아 이제 진짜 들어가는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다리가 없어서 협곡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다고 하니, 지금은 훨씬 편해진 길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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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롱의 롯지에서는 새벽에 잠깐 밖에 나갔다가 별이 가득한 하늘을 봤습니다. 그냥 가만히 보기만 해도 좋을 정도로 인상적인 풍경이었어요...! 다음 날 아침에는 마차푸차레와 ABC 설산 위로 햇살이 올라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사진이나 영상으로 다 담기 어려운 장면이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타임랩스를 찍을 거라면 꼭 삼각대를 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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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레킹은 풍경도 좋았지만 같이 간 사람들 덕분에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낯선 길을 함께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챙기게 되고, 힘든 구간도 같이 있으니 훨씬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셋째 날 시누와를 지나 도반까지 가는 길도 부상자들이 나오는 등 쉽지는 않았지만, K-포터의 활약 과 부상투혼 덕분에 중간중간 웃으면서 잘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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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에서 맞이한 아침도 기억에 남습니다. 강 건너편 원숭이들을 구경하면서 쉬던 시간이 괜히 재미있었습니다. 또 롯지에서 먹는 음식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예전에 인도에서 지낼 때는 정말 음식이 입에 안 맞았는데, 이번 여행은 저희 입맛을 많이 신경써준 것 같아요. 모모(네팔 만두), 반쯤 탄 피자, 히말라야 특산품(?) 허니라예(Honey Layye)는 꽤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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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쯤 되니 길가에 눈이 보이기 시작했고, 점점 히말라야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났습니다. 협곡 사이를 따라 올라가는 길은 힘들기도 했지만, 뒤를 돌아보면 풍경이 좋아서 자꾸 멈춰서 보게 됐습니다. 

날씨는 정말 금방금방 바뀌었습니다. 맑다가도 갑자기 눈보라가 치고 시야가 흐려지기도 했습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서 천천히 걷는 게 가장 중요했어요. 고산병 약을 챙겨먹긴 했지만, 머리가 조금씩 아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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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ABC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사진으로만 보던 곳에 직접 서 있으니 신기하기도 했고, 힘들었던 구간들이 한 번에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날씨 운이 좋아 ABC 설산의 모습을 오롯이 볼 수 있었어요. 

혼자였다면 쉽지 않았을 것 같고, 같이 걸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안전하고 빠른 길로 안내해준 빼마, 항상 괜찮냐며 사람들 챙기던 영앤리치 수바스, 무거운 짐들을 나르면서도 항상 웃으며 인사해주던 포터분들. 이분들 덕에 네팔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좋아졌던 것 같아요.

이번 안나푸르나 ABC 트레킹은 단순히 풍경만 보는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걷는 과정 자체가 재밌었고, 중간중간 힘든 구간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이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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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돌아온 뒤 판교롯지에서의 뒷풀이도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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