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4기(with 박종현 인솔자님)
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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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2026-02-11 21:14
다영님!! 다시한번 결혼 축하드려요 ㅎㅎㅎ
공항에서 레이캬비크로 같이 갈때 신혼이라고 들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네여ㅜㅜ 시간 참 빨라요!! 다영 민우님 부부를 보며 저도 얼른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항에서 레이캬비크로 같이 갈때 신혼이라고 들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네여ㅜㅜ 시간 참 빨라요!! 다영 민우님 부부를 보며 저도 얼른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1월,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으로 아이슬란드를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처음 남편이 아이슬란드를 신혼여행지로 제안했을 때는 막막함이 컸고, 과연 우리가 갈 수 있을지, 고생만 잔뜩 하고 오는 건 아닐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검색하고 고민한 끝에 트래블비아투어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 선택 덕분에 저희의 새로운 시작인 신혼여행을 평생 행복하고 따뜻하게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이로운 자연경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물줄기 속 샤워,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 같은 돌풍, 그리고 가끔씩 나타나 마치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듯한 무지개, 층층이 오묘하게 아름다웠던 빙하까지. 생각보다 훨씬 편안하고 좋았던 숙소 또한 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가장 좋았던 건 결국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치이며 지내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도망친 기분이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덕분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살아갈 에너지를 듬뿍 얻고 돌아왔습니다.
I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일정 속에 은은하게 녹아들어 특유의 세심함으로 저희를 잘 이끌어주신 박종현 인솔자님.
새벽 비행기로 출발하는 일정이었음에도, 가는 날까지 배웅해주시기 위해 잠도 채 깨지 않은 눈으로 일어나 손을 흔들어주시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함께했던 모든 분들의 따뜻함, 특히 다른 두 부부와 함께했던 아이슬란드의 모든 저녁 식사는 정말 평생 기억하며 살아갈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매일 이어지던 맛있는 식사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나누었던 각자의 인생 이야기와 소소한 대화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그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며 오래오래 이어가고 싶습니다.
아마도 저희 결혼 준비 과정에서 아이슬란드를 선택한 것이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돌아와 보니 그보다 훨씬 더 큰 것을 얻고 왔습니다.
혹시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보시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