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는 종현 인솔자님과 동유럽 24기를, 그리고 올해는 태호 인솔자님과 스페인 14기를 다녀온 “지영”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3일 전 스페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멋진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고,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이 고민 없이 트래블비아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기를 남깁니다.
후기를 어떤 분들이 가장 많이 읽을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여행 코스에 대한 부분은 설명에도 잘 나와 있고 다른 분들이 더 잘 이야기해 주셔서, 여행하는 과정에서 제가 느낀 트래블비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여행 전, 신속한 대응과 약 한 달 전부터 시작되는 꼼꼼한 준비”
저는 2번의 여행 모두 혼자 다녀왔고, 직업 특성상 갑자기 휴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야근하고 돌아와서 여러 업체를 알아보고 연락을 드리면, 다음날 또 야근 후 확인하여 늘 결정이 늦었습니다. 성격이 급한 저라 갑갑하기도 했습니다. 그중에서 트래블비아는 달랐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지만ㅎㅎ) 궁금한 점에 대해서 친절히 이야기해 주시고, 결제 과정까지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꼼꼼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결제가 끝나고 나면, 여행 한 달 전쯤 단톡방이 만들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저는 이 과정이 가장 설렜던 순간이었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보면 한 달 뒤 내가 가 있을 나라에 대한 정보라던지, 예약하면 좋을 것 등에 대한 정보가 2~3일에 한 번씩 와있었습니다. 물론 누군가에겐 찾아보면 금방 나오는 정보일지 몰라도, 이 정보들만 차근차근 읽고 출발하더라도 문제없을 만큼 다정한 정보들이었습니다. 지친 하루의 끝에 읽다 보면, “아, 내가 여행을 가는구나”라며 실감이 나기도 하면서 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하루들을 견뎌내 왔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여행이지만,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율성 있는 여행”
각자의 비행 스케줄에 맞춘 공항 픽업으로 시작되는 트래블비아의 여행의 첫 순간은, 잘 도착했음에 대한 안정적인 기대감으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긴 비행 끝에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이동을 걱정하기보다는,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으로부터 시작되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부분이 좋았습니다. 인솔자분과 함께 호텔에 도착해, 룸메이트와 처음 만나고, 짐을 풀며 이야기 몇 마디 나누다 보면 어떤 기준일지 궁금할 정도로 잘 맞는 사람들과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트래블비아는 세미패키지이기 때문에, 간단한 시내 관광 및 이동에 대해서 지원은 하고 있지만 이외 일정에 대해서는 자유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정말 각자가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것이 다르다고 많이 느낍니다. 누구나 멀리 왔기 때문에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 굳이 조 편성을 한다거나 하지 않고 각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점이 당연하지만 좋았습니다. 주요 관광지를 따라다니면서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온전히 집중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제게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기수에서는 대부분 혼자 여행 오신 분들이 많았고, 각자가 하고 싶은 것을 존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모두가 세미패키지인 점을 인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혼자 있고 싶을 때는 얼마든지 혼자 있을 수 있고 같이 있을 때 같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광이 끝나고, 주변에서 먹어볼 수 있는 맛집 정보나 도시 내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권과 구입 할 수 있는 기념품에 대한 설명도 미리 해주셨습니다. 미리 해야 하는 것들은 앞서 말씀드린 카톡방에서 한 달 전에 알려주시기 때문에, 이외에는 하루하루 상세한 계획을 미리 세우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트래블비아의 여행의 완성, 인솔자”
세미패키지는 대부분의 여행을 본인이 주도해서 만들어 가기 때문에, 여행 그 자체에 대한 만족감은 주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여행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을 가진 인솔자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늘 항상 같이 다니는 패키지라면,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미리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미패키지의 특성상, 모두가 다른 일정으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사람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저도 그러했고, 기수 내에서도 참작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연락드리면 정말 정말 빠르게 대응해 주신 덕분에, 여행이 일시 정지되지 않고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자유 일정에서도 밖에 가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그 한마디가 참 많은 든든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두 분밖에 못 만나 뵈었지만, 트래블비아의 인솔자님들은 “프로”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분들이셨습니다. 인솔자로서 국가, 도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당연하거니와, 문제 해결을 위해 늘 노력하시는 강한 책임감, 그리고 어떤 위기에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은 어느 인솔자분들에도 견주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똑똑한 친구와 함께 여행을 온 듯 친절하고 다정하게 모두의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주셔서 참 많이 감사했습니다.
태호 인솔자님 (❁´◡`❁),
안 그런 척 다 듣고 다 보고 있는 섬세함 덕분에 다정한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뭐든지 척척인 인솔자님과 스페인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저야말로 큰 행운이었어요. 배달의민족 후기 이벤트도 귀찮아서 안쓰는 사람인데 썼습니다~(생색^^)
종현 인솔자님 (●'◡'●),
후기가 너무 늦었죠? ㅎㅎ 쓰다 보니 무더웠던 동유럽 생각이 참 많이 나네요. 종현님이 잘해주신 덕분에, 또다시 트래블비아를 선택하고, 태호님도 만나서 스페인도 잘 마무리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한국에서 무더워지기 전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진 것 같아 이제 후기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동유럽 여행이 끝나는 순간부터, 이미 트래블비아의 스페인에 가려고 마음먹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트래블비아의 사람들과 여행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제가 많이 좋아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의 제가 언제쯤 여행을 갈 수 있을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민 없이 또 트래블비아를 선택할 것은 확신이 듭니다.
끝으로, 수많은 업체 중에 트래블비아를 선택하고, 그중에 동유럽과 스페인을 골라서, 같은 일정으로 저와 함께한 사람들과 인솔자분들께,
우연에 기대어 받은 행운이 너무나 많아서, 짧게나마 이 후기를 통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한국에서도, 한없이 다정하고 상냥한 사람들이 곁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는 종현 인솔자님과 동유럽 24기를, 그리고 올해는 태호 인솔자님과 스페인 14기를 다녀온 “지영”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3일 전 스페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멋진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고,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이 고민 없이 트래블비아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기를 남깁니다.
후기를 어떤 분들이 가장 많이 읽을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여행 코스에 대한 부분은 설명에도 잘 나와 있고 다른 분들이 더 잘 이야기해 주셔서, 여행하는 과정에서 제가 느낀 트래블비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여행 전, 신속한 대응과 약 한 달 전부터 시작되는 꼼꼼한 준비”
저는 2번의 여행 모두 혼자 다녀왔고, 직업 특성상 갑자기 휴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야근하고 돌아와서 여러 업체를 알아보고 연락을 드리면, 다음날 또 야근 후 확인하여 늘 결정이 늦었습니다. 성격이 급한 저라 갑갑하기도 했습니다. 그중에서 트래블비아는 달랐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지만ㅎㅎ) 궁금한 점에 대해서 친절히 이야기해 주시고, 결제 과정까지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꼼꼼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결제가 끝나고 나면, 여행 한 달 전쯤 단톡방이 만들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저는 이 과정이 가장 설렜던 순간이었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보면 한 달 뒤 내가 가 있을 나라에 대한 정보라던지, 예약하면 좋을 것 등에 대한 정보가 2~3일에 한 번씩 와있었습니다. 물론 누군가에겐 찾아보면 금방 나오는 정보일지 몰라도, 이 정보들만 차근차근 읽고 출발하더라도 문제없을 만큼 다정한 정보들이었습니다. 지친 하루의 끝에 읽다 보면, “아, 내가 여행을 가는구나”라며 실감이 나기도 하면서 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하루들을 견뎌내 왔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여행이지만,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율성 있는 여행”
각자의 비행 스케줄에 맞춘 공항 픽업으로 시작되는 트래블비아의 여행의 첫 순간은, 잘 도착했음에 대한 안정적인 기대감으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긴 비행 끝에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이동을 걱정하기보다는,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으로부터 시작되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부분이 좋았습니다. 인솔자분과 함께 호텔에 도착해, 룸메이트와 처음 만나고, 짐을 풀며 이야기 몇 마디 나누다 보면 어떤 기준일지 궁금할 정도로 잘 맞는 사람들과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트래블비아는 세미패키지이기 때문에, 간단한 시내 관광 및 이동에 대해서 지원은 하고 있지만 이외 일정에 대해서는 자유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정말 각자가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것이 다르다고 많이 느낍니다. 누구나 멀리 왔기 때문에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 굳이 조 편성을 한다거나 하지 않고 각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점이 당연하지만 좋았습니다. 주요 관광지를 따라다니면서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온전히 집중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제게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기수에서는 대부분 혼자 여행 오신 분들이 많았고, 각자가 하고 싶은 것을 존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모두가 세미패키지인 점을 인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혼자 있고 싶을 때는 얼마든지 혼자 있을 수 있고 같이 있을 때 같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광이 끝나고, 주변에서 먹어볼 수 있는 맛집 정보나 도시 내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권과 구입 할 수 있는 기념품에 대한 설명도 미리 해주셨습니다. 미리 해야 하는 것들은 앞서 말씀드린 카톡방에서 한 달 전에 알려주시기 때문에, 이외에는 하루하루 상세한 계획을 미리 세우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트래블비아의 여행의 완성, 인솔자”
세미패키지는 대부분의 여행을 본인이 주도해서 만들어 가기 때문에, 여행 그 자체에 대한 만족감은 주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여행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을 가진 인솔자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늘 항상 같이 다니는 패키지라면,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미리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미패키지의 특성상, 모두가 다른 일정으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사람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저도 그러했고, 기수 내에서도 참작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연락드리면 정말 정말 빠르게 대응해 주신 덕분에, 여행이 일시 정지되지 않고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자유 일정에서도 밖에 가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그 한마디가 참 많은 든든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두 분밖에 못 만나 뵈었지만, 트래블비아의 인솔자님들은 “프로”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분들이셨습니다. 인솔자로서 국가, 도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당연하거니와, 문제 해결을 위해 늘 노력하시는 강한 책임감, 그리고 어떤 위기에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은 어느 인솔자분들에도 견주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똑똑한 친구와 함께 여행을 온 듯 친절하고 다정하게 모두의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주셔서 참 많이 감사했습니다.
태호 인솔자님 (❁´◡`❁),
안 그런 척 다 듣고 다 보고 있는 섬세함 덕분에 다정한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뭐든지 척척인 인솔자님과 스페인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저야말로 큰 행운이었어요. 배달의민족 후기 이벤트도 귀찮아서 안쓰는 사람인데 썼습니다~(생색^^)
종현 인솔자님 (●'◡'●),
후기가 너무 늦었죠? ㅎㅎ 쓰다 보니 무더웠던 동유럽 생각이 참 많이 나네요. 종현님이 잘해주신 덕분에, 또다시 트래블비아를 선택하고, 태호님도 만나서 스페인도 잘 마무리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한국에서 무더워지기 전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진 것 같아 이제 후기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동유럽 여행이 끝나는 순간부터, 이미 트래블비아의 스페인에 가려고 마음먹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트래블비아의 사람들과 여행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제가 많이 좋아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의 제가 언제쯤 여행을 갈 수 있을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민 없이 또 트래블비아를 선택할 것은 확신이 듭니다.
끝으로, 수많은 업체 중에 트래블비아를 선택하고, 그중에 동유럽과 스페인을 골라서, 같은 일정으로 저와 함께한 사람들과 인솔자분들께,
우연에 기대어 받은 행운이 너무나 많아서, 짧게나마 이 후기를 통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한국에서도, 한없이 다정하고 상냥한 사람들이 곁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