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인 14기 장혜민입니다~!

이번 4월에 너무나도 가고싶었던 스페인여행을 혼자서 어떻게 다녀올까 고민하던중! 사촌오빠의 얘기로 트래블비아의 새미패키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새미패키지라해서 일반 패키지 여행인가? 했지만 전혀 달랐습니다! 일반 패키지와 다르게 자유시간이 아주많아 내가 가보고 싶은 장소나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을 편하게 다녀올 수 있고 빡빡한 일정에 시달리며 새벽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었습니다.

스페인여행을 하면서 주요도시들은 1박이상은 무조건 하며 소도시들은 중간에 들러가며 예쁜풍경이나 맛집들, 작고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들러볼 수 있습니다!

이번 14기는 8명이라는 적은 숫자로 시작했지만 오히려 룸메이트나 다른분들하고 다같이 놀러다닐 수 있어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전부 여자들이여서 더 재미있었어요 ㅎㅎ

여행중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보았지만 저의 마음속 최고의 풍경을 뽑아보면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리는 네르하가 가장 좋았습니다.(개인적인 의견이며 저는 바다를 정말 좋아합니다 ><) 다음으로는 론다의 높디 높은 절벽풍경은 가히 최고였습니다! 왜 스페인하면 다들 론다를 보고싶어하는지 알겠네요 ㅎㅎ

톨레도의 고성호텔에서는 여행하며 피곤했던 몸을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저녁식사도 너무너무 맛있었고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야경으로 힐링하며 호캉스를 제대로 즐겼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까지 들린 숙소에서 배드버그는 한번도 못 만났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자신의 체력의 한계를 까먹고 놀아서 감기에 걸리거나 피곤해서 구내염이 생기기는 분들이 있었지만 저희의 !!박태호 가이드님!! 아주 철저하신 분입니다 ㅎㅎ 감기약하고 소화제 구내염약 등등 가지고계신 상비약 덕분에 심하게 앓으신 분은 없었습니다!

이동하는 차량내에서 지루하지 않게 음악을 틀어주시고 들리는 도시의 특산품이나 맛집,카페,사진 포인트 등등 정말 많은 정보를 알려주셨고 저희의 취향을 고려하셔서 역사 얘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셨습니다!

가이드님과의 짧은 투어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사진 스팟 장소에서 찍어 주시는 사진!! 정말정말 이쁘게 찍어주시고 마지막 투어 끝나고 주신 엽서와 적혀있는 편지는 너무 감동했고 이제 여행의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아서 한편으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혼자서 여행갈일이 생기면 트래블비아에서 신청해서 다녀올겁니다!! 참고로 저는 MBTI에서 J가 있지만 이번만큼은 계획을 짜지말고 편하게 아무 생각하지말고 다녀오자!라는 심정으로 왔습니다! J이신분들은 계획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힐링하러 오시는 것도 나쁘지않습니다!(자유시간때의 일정은 정하셔야하지만요 ㅎㅎ)

호야 가이드님! 14기 일정동안 정말 즐겁고 다음에 여행신청할때 또 만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14기 멤버들! 나중에 한국에서 만나서 잼있게 놀아봐용~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