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패키지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

박송이
조회수 2881

안녕하세요! 33기로 열님, 찬님과 함께 여행한 박송이 입니다. 

회사 일에 치여서 퇴사하고 못 가본 유럽여행이나 다녀오자! 라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는데 다녀와서 너무 좋은 추억도, 사람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행복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33기 마지막 1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급하게 준비한 여행이고, 일에 치여 더 이상의 계획은 없다는 마음으로 세미패키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참석 전에는 혼자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유럽의 도시들을 걸어서 둘러보고 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으로 정말 예약 하나 하지 않고ㅋㅋㅋ

아무런 일정 계획 없이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각 도시별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도시별 쇼핑리스트, 맛집까지 오랜 경험을 통해 정리한 자료를 주시는데 되게 유용해요! 

(가기 전까지 단톡방에서 열님이 전시회나 오케스트라 등 예약하는 방법이나, 둘러보고 오면 좋을 곳을 상세히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좋았던 점들을 말해보자면, 

1. 우리끼리만! 대형 버스로 이동 

유럽 가기전에 주변 분들이 다들 말씀하시길 소매치기가 진짜 많다면서 도시 간 이동할 때도 긴장해야 한다고 듣고, 준비도 철저하게 했는데요

공항 픽업부터 숙소간 이동은 캐리어를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었어요 

픽업은 인원에 맞게 한인 기사님께서 픽업해서 인솔자님들이 계시는 호텔, 공항으로 데려다주시고, 

숙소간 이동할때는 저희끼리만 이용하는 대형 버스를 통해서 이동하니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챙겨간 도난방지 케이블링이 필요가 없었답니다 하하)


2. 열님의 투어

버스안에서 휴식하면서 숙소 근처에 도착할 즈음,주요 도시들 마다 열님이 버스 이동 중에 도시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주시는데 저는 이게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시내투어 꼭!! 참석하세요!!

전반적으로 시내투어로 돌아다니는 곳들이 관광객이라면 한번은 꼭 가볼만한 포인트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혼자 갔더라면 경치에만 빠져서 '와 예쁘다' 하고 지나칠 만한 곳들을 포인트 별로 각 도시의 역사나 관련 인물들에 대해 말씀해주시면서 지식의 폭도 넓힐 수 있었어요!


3. 찬님의 든든한 보호와 사진실력

시내투어를 다니면서 33기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뒤쳐지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 길을 잃을 뻔 한 상황에서 항상 주변을 둘러보면 찬님이 계시더라구요

투어 다니면서 사람이 많아도, 인파에 밀려서 뒤쳐져도 항상 지켜봐주시고 기다리고 도와주시는 모습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포토스팟에서 찬님이 사진찍어주시는데 정말 잘 찍어주세요👍 

각 스팟에서 구도나 분위기를 잘 잡아주셔서 사진 많이 남겨왔어요


4. 마트, 코인세탁,맛집

각 도시별로 숙소와 가장 가까운 마트와 코인세탁실을 알려주세요 

장기여행이다보니 옷은 한정되어 있어서 빨래를 자주 하고, 숙소에서 마실 물이나 간식들을 사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항상 숙소별로 코인세탁방이나 마트의 위치, 영업시간까지 상세히 알려주셔서 찾는 수고를 덜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맛집! 

맛집 고민이 많은 저희를 위해 각 도시 별로 맛집을 정리해서 올려주시는데, 

여러 번의 여행 데이터를 통해 축적한 맛집들이 대부분이라 추천해주시는 맛집들이 실패 없었습니다 ㅎㅎ


5. 날씨 별로 추천 일정

스위스는 2일 일정이었는데 저희가 간 날은 첫 날은 구름, 둘째 날은 비가 왔어요.

열님의 추천 일정으로 첫날 융프라우, 둘째날 피레스트를 말씀해주셨는데요

저는 피레스트를 도착 전날 예약해둬서 첫날은 피레스트에 갔다가 다음날 융프라우를 가려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융프라우는 아예 갈 수 없다고 티켓발권이 안된다고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추천일정.. 가능하면 추천일정대로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하ㅠ


6. 숙소

2인 1실의 숙소로 지인과, 혹은 모르는 분들과 방을 함께 쓰게 되는데요 

도시 간 이동이 많고, 여행을 다니면서 피로도가 쌓이고 예민해지게 되는데 

숙소 컨디션이 3-4성급 들로 대부분 깨끗하고, 둘이서 쓰기 적절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준비 시간이 길어도, 2인 1실이다 보니 둘 만 조율하면 되어서 좀 더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7. 집에 갈때까지 안전하게!

돌아가는 항공편을 2번 경유인데다가 마지막 경유지가 중국이라 출국 전날 PCR 검사가 필요하다는 메일을 받고 멘붕이었습니다,...하하

그래서 열님께 말씀드렸더니 어플을 이용해서 해결하는 방법도 찾아봐주시고, 지인분께 물어봐주시면서 방법을 찾아봐주시더라구요

결국 아무런 문제 없이 한국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ㅎㅎ 


출발부터 도착까지 세심한 케어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꿀팁이나 챙겨가면 좋은 물건들을 추천해보자면!

1. 상비약

가기 전에 감기약부터 밴드, 연고, 알콜스왑 등등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래 여행을 하기도 하고, 낯선 환경에 노출되다보니 평소에 잘 없던 알러지가 갑자기 올라오더라구요 

마침,,, 알러지약이랑 듀오덤 만 딱 없었는데ㅠ 

그래도 인솔자님이 갖고계신 상비약 주셔서 잘 케어해서 왔답니다..

여행 중에 프로폴리스랑 비타민 덕에 컨디션이 떨어질만하면 챙겨서 먹으니 좀 낫더라구요. 

장기 일정이니 꼭 준비하셔서 챙겨드시는거 추천합니다!   

(여행 전에 보내주시는 프로폴리스랑 비타민 꼭 챙겨서 오세요! 추가로 비타민류는 더 챙겨와도 좋아요 :) )


2. 반짓고리

여행다니면서 하루에 2-3만보를 걷다보니깐 꼭 편한 신발 챙겨오시는거 추천드리구요 

패션이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옷에 맞춰서 신발도 여러 켤레 챙겨오시길! 

옷들도 한정되어 있는데 망가지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ㅠ 물론 쇼핑하는 재미도 있긴 하지만!

비상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반짓고리 챙겨오시면 유용할 거 같아요

( 새로 산 신발 신은 경우에는 물집이 잡혀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으니 이럴 때 대비해서 바늘이랑 실도 필요해요! ) 


3. 담요

대형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시는데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온도는 아닐 수 있어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차에서 담요 가지고 타시면 유용해요:)


4. 휴대용 다리 마사지기 

오래 걷거나 오래 앉아서 이동하는 날은 항상 사용해주는데 굉장히 유용했어요. 

기내에서도 사용하고, 이동하는 버스에서도 사용해주면 완전 시원했답니다..

덕분에 보부상이라는 별명을 겟 했지만요 하하


5. 여름한정) 양우산, UV차단 바람막이/선글라스/손풍기나 부채

정말 필수템이예요. 계속 밖에 돌아다니게 되는데 유럽의 햇빛은 한국의 3배는 강한 것 같아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나니 화상을 입어서 급하게 알로에 바르면서 양산쓰고 다녔어요.

날씨는 덥고, 손선풍기 구매할만한 곳이 딱히 보이지 않더라구요 꼭 챙겨가세요!


6. 음식점은 구글맵 기준 4.5 이상! 예약은 필수!

현지에 왔으면 현지음식을 꼭 먹어보는 편인데요. 같이 다니는 친구들끼리 새로운 곳을 개척해가는것도 재밌더라구요

그래도 기왕 맛보는거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게 좋으니깐! 

구글 맵으로 꼭 찾아보시고, 적어도 몇 시간 전에 연락해서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홈페이지나 구글맵을 통해 예약이 어려운 경우에는 호텔 로비에서 전화 빌려서 예약 시도해보시는게 좋구요!


7. DM 쇼핑은 독일!

DM을 도시마다 쇼핑했는데요ㅋㅋㅋ 

독일 DM이 가장 종류도 다양하고, 한국인들이 찾아보고 온 물건들이 가장 많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약간이지만 가격도 차이가 있더라구요 시간이 된다면 독일 dm에서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ㅎㅎ 

(발포비타민 같은 경우 0.25유로 정도 차이났어요!)


8. 하나비바X & 트레블월렛

유로가 기준 통화가 아닌경우에는 하나비바X 카드를, 유로가 기준통화라면 트레블 월렛으로 사용하는게 편리해요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스위스에서는 프랑으로 거슬러줘서 급하게 사용하느라 쓸데없는것들도 조금 샀어요 ㅎㅎ 

이런 경우 대비해서 하나비바X 카드 챙겨가시면 유용할거같구요 

생각보다 현금은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대부분 식당,마트,관광지 카드 결제 가능하고, 현금으로 결제할 만한 곳은 가이드 비용이나 마그넷 구매할 때 정도? 

200유로 언더로 가져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9. 옷은 꼭 색감있는 화려한 옷으로!

평소에 진짜 무채색 인간이라 불릴만큼 검정색 옷을 좋아하는데요 

여행 내내 검정색 일색인 옷만 입은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한국에서 시도해보지 못한 과감한 스타일이나 옷들, 색감 사용해서 스타일링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래서 도시별로 쇼핑하면서 옷들 많이 사서 캐리어가 더더욱 무거워졌다는 슬픈이야기네요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과 사람들을 만나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여행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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