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비아 선택 이유
이건 짧게 쓸게요. 솔직히 네이버에 유럽 세미패키지 검색했는데 제일 위에 있는 블로그 글보고 트래블비아를 알게되었고 여러 후기를 보면서 아… 여기다라고 생각함.
자유여행과 세미패키지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제 TMI를 시작으로 말씀드릴게요. 저는 스페인과 포루투칼을 엄마랑 여행하다가 2주정도는 혼자서 스페인을 여행했습니다.
한달동안 자유여행을 하다가 바로 트래블비아로 합류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 현실적인 얘기를 해드릴게요.
자유여행의 문제점.
물론 배운점도 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고 성장하고자 자유여행을 갔던 것이기에 극한상황을 받아들이려고 애썻지만, 만약에 멋진거 보고 맛있는거 먹고,좋은 추억만을 만들고 가고 싶으신 분이라면 세미패키지 추천드려요…
저는 밤 12시에 세마나산타 축제로 갑자기 버스 노선이 변경되는 바람에 집에 못갈 뻔하기도 했고,
사람이 너무 몰린 거리에서 사람들 사이에 껴서 울었던 경험도… 헤헤.
아무튼 한국과 비교할 수 없는 많은 변수에 대처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써서 여행을 온전히 즐기실 수 없을 수 있어요.
21살의 깡으로 버틸 자신 없으신 분들은 트래블비아 신청하세요.
한 도시에 도착하기전에 미리 그 도시의 교통수단 파업은 없나 무슨 일은 없나 확인하시는 인솔자가 있는 트래블비아로… ㅎㅎ
도시간 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나라에 대한 공부도 미리하는거 해본사람이라면 쉽지않다는걸 바로 아시죠. 시간도 돈이죠. 가기전에 공부하고 스케쥴 짜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요. 그리고 저는 이동은 거의 비행기로 했어요. 유럽의 저가항공 악명높죠. 맞아요 연착3시간까지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제 눈앞에서 어떤 분의 가방사이즈가 좀 더 크다면서 추가수화물 수수료로 티켓값정도를 내라고 하더라구요...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로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칼의 포르투로 그 밖에 시체스나 토사데마르 등 소도시는 버스로. 정말 잊지못할 경험이에요. ㅎㅎ 시간은 물론 돈도 많이 들기에 벤을 타고 이동할때마다 '아 이게 천국이구나 싶었습니다.'
트래블비아는 나라간 이동할때 벤 안에서 인솔자분들이 나라의 역사와 사야하는 물품 그리고 전통음식 등등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십니다.
(!!!!! 저는 꼭 인솔자분들의 나라 이야기를 챙겨서 들어주셨으면 해요. 물론 차안에서 역사 얘기들으면 졸려요 당연하죠. 그래도 인생해서 한 번만 갈 수도 있는 그 여행지에 대해 알고 가는것과 모르고 가는건 천지차이입니다. 더 알차고 풍부하게 여행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열심히 인솔자님들의 이야기 경청하기~~!)
좋은 사람들을 만들고 올 수 있어요
음….저는 벌써 보고싶네요 30기 언니 오빠들….인솔자분들까지…. 태...호….현동..….님
제가 다른 기수분들의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30기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같이 여행해야하니까 친한척 좋은척하는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좋은 얘기해주려는 감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좋은 인연들을 만들고 든든한 마음을 안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중입니다.
이 글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좋은 사람 혹은 좋은 사랑(ㅋㅋㅋㅋㅋㅋㅋ저희 기수에는 없었지만요) 만드실 수 있습니다. ^^
+ 이쯤에서 하는 가이드 두 분 칭찬 타임~~!
-태호 ; 이젠 친한 오빠같은 느낌으로 기억된 태호님. 겉은 무뚝뚝해보이고 다가가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ㅋㅋ
속은 누구보다 여리고 파워F 이십니다. 솔직하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에 많이 감사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태호님 운동 좋아하시는 분이시니, 운동할 만한 곳 궁금하면 태호님께 물어보세요~~~ 저도 아침산책 코스 가끔 여쭤봤어용
둘 다 술 안즐기니까 한국 카페에서 만나서 재밌는 해외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현동 ; 무슨 일이든 연락드리면 바로바로 최선을 다해서 해결해주십니다. 그리고 차선책같은 것도 바로바로 제시해주는 짱짱맨.
제가 잘못 예약한 오르세 미술관 티켓을 유량같은 곳에 팔라고 말해주셨다가 안 팔리니까
현동님이 사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까까 사먹을 돈과 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우깡사먹었어요... 현동님... ^^
파리 공항에서 한국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절 배웅해준 분이기도 하네요. 같이 있으니, 걱정없이 출국도 성공~!
대화를 하다보면 현동님이 자신의 일인 가이드 혹은 인솔자라는 직업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게 보입니다. 일을 즐기시는 모습 너무 멋져요!
가기전에 챙기면 좋을 것.
멀미약 > 자신이 멀리를 잘 안한다고 생각해도 챙기세여. 컨디션에 따라서 멀미할 수 도 있어요.
누룽지
고추참치
햇반
보조배터리 > 필수템. 없으면 중간에 사진못찍고 연락안되는 상황이…ㅋ
멀티탭 > 가끔 콘센트가 하나밖에 없는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트래블비아 신청하고 알고 가면 좋을 사실
저는 늦잠 자서 집합시간에 좀 늦은 적이 있는 민폐를 준 아이지만, 가끔은 일찍 일어나서 (6시나 7시) 아침산책이나 조깅을 하러 나갔습니다. 너무 좋았구요.
(관심있으시면 운동복 챙기시는거 추천드려요. 앗 그리고 가는 호텔들중에 헬스장 몇 곳있으니,거기서라도 운동하세요. 여행막바지에 살찌거나 근육빠진 분들 많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가 낮으면 만족도 높죠 ㅎㅎ 이왕간거 즐겨셔야하잖아요! 그러니 불평보다는 만족과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그리고 직접 숙소 예약하려고 수많은 호텔들의 위치랑 가격 고려해보세요. 그럼 알아서 겸손해집니다. 하하
>> 좋은 숙소들도 물론 많지만, !물가가 높은 나라! 에서는 숙소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치만 밖에서 온 에너지를 쏟고 들어오면 기절해서 주무시니 큰 걱정은 NO.
- 의외로 한식당 많고 한인마트나 아시안마트도 많아요
근데 햇반이나 누룽지 고추참치는 구하기도 힘들고 너무 비싸니까 몇개 챙겨가세요.
호텔에 밤늦게 들어왔는데 허기진 배에 누룽지랑 고추참치가 짱.(누룽지는 배탈났을때도 먹으면 굳굳. ㅌㄹ언니가 준 누룽지과 고추참치 덕분에 행복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컵라면은 챙겨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컵라면은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한인마트에 1.6유로 2000원정도에 사실 수 있어요!
자유일정이 많은 세미패키지이다보니까 자유일정에서 누구랑 다닐지, 친해진 사람들과 계속 붙어다녀야하나? 뭐 이런 고민하실 수 있잖아요.
근데 비싼 돈 주고 가서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혼자다니고싶으신 날에는 냅다 혼자다니고, 좀 외롭다 싶으시면 가고 싶은 장소에 가는 팀에 속해서 같이 다니세요 !!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분위기고 그러셔야 더 행복한 여행이실겁니다.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을 조금씩 만드시는거 추천드려요!
혼자있을때 할 수 있는 생각과 혼자있을때 생길 수 있는 감정들 있잖아요. 그걸 느껴보세요.
plus
한가지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다같이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 그래도 적극적인 의사를 가지고 참여해주세요. 단체생활을 할때 필요한 단합력?은 좀 있으신 분들이 트래블비아에 신청해주셨으면 합니다!
절대 억지로 술 안드셔도 됩니다.
( 저도 마지막 날에만 와인 좀 마셨던 기억이... ㅎㅎ 그밖에는 제가 분위기에 술 좀 먹으려고 해도 제가 술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니까 옆에서 태호님이 먹지말라고 술잔 가져가셨던 기억이... 흠...ㅎ ㅎ 그만큼 술 강요안합니다!)
같이 식사하고 얘기하다가 만약에 피곤하다고 하시면! 조금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시면 돼요!
전 프로 참석러였고 프로 일찍 들어가는 사람이었습니다.
( 참고로 전 한국에서 단체로 지내는게 익숙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당 )
그래도 다같이 잘 지내려는 의사 정도는 갖고 있는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좀 길었죠? 열심히 썼습니다 ~
이제 정말 한국도착이다.ㅠ ㅠ
후련한 기분이들면서도 다시 떠나고 싶네요.
그럼 이 후기 읽으신 분들은 바로 트래블비아 신청하러가세요. 인솔자분들이 기다리고 계세요.
가면 환하게 웃어주실겁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그냥 기억에 제일 남는 순간들로 몇개 가져왔습니다. 이런 이쁜 사진들 많이 남기러 가세요~~@!

프랑스 콜마르에서 규환아부지가 만들어준 밥으로 배 든든하게 채우고 행복한 밤 산책.

가장 좋았던 스위스. 뒤에 배경이 cg같아요

파리 디즈니월드 최고. 울컥하게만든 일루미네이션.

이건 30기면 바로 알 수 있는 사진 ~ ㅎㅎ 딱 이때로 돌아가서 다시 여행하고 싶다.

오징어가족 가족 사진. 스위스에서 한 액티비티 너무 행복했어요 ( 3명한테 다 허락받고올려요요용)

스위스의 패러글라이딩. 경이롭다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레 궁전의 정원에서 보이는 모습

마지막으로 30기 사랑합니다 ~! 러ㅓ뷰
#트래블비아 선택 이유
이건 짧게 쓸게요. 솔직히 네이버에 유럽 세미패키지 검색했는데 제일 위에 있는 블로그 글보고 트래블비아를 알게되었고 여러 후기를 보면서 아… 여기다라고 생각함.
소규모
인솔자 좋다
벤 이동
자유일정
자유여행과 세미패키지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제 TMI를 시작으로 말씀드릴게요. 저는 스페인과 포루투칼을 엄마랑 여행하다가 2주정도는 혼자서 스페인을 여행했습니다.
한달동안 자유여행을 하다가 바로 트래블비아로 합류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 현실적인 얘기를 해드릴게요.
너무 당황스러운 순간이 많다.
물론 배운점도 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고 성장하고자 자유여행을 갔던 것이기에 극한상황을 받아들이려고 애썻지만, 만약에 멋진거 보고 맛있는거 먹고,좋은 추억만을 만들고 가고 싶으신 분이라면 세미패키지 추천드려요…
저는 밤 12시에 세마나산타 축제로 갑자기 버스 노선이 변경되는 바람에 집에 못갈 뻔하기도 했고,
사람이 너무 몰린 거리에서 사람들 사이에 껴서 울었던 경험도… 헤헤.
아무튼 한국과 비교할 수 없는 많은 변수에 대처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써서 여행을 온전히 즐기실 수 없을 수 있어요.
21살의 깡으로 버틸 자신 없으신 분들은 트래블비아 신청하세요.
한 도시에 도착하기전에 미리 그 도시의 교통수단 파업은 없나 무슨 일은 없나 확인하시는 인솔자가 있는 트래블비아로… ㅎㅎ
나라간 이동이 쉽지 않다.
도시간 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나라에 대한 공부도 미리하는거 해본사람이라면 쉽지않다는걸 바로 아시죠. 시간도 돈이죠. 가기전에 공부하고 스케쥴 짜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요. 그리고 저는 이동은 거의 비행기로 했어요. 유럽의 저가항공 악명높죠. 맞아요 연착3시간까지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제 눈앞에서 어떤 분의 가방사이즈가 좀 더 크다면서 추가수화물 수수료로 티켓값정도를 내라고 하더라구요...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로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칼의 포르투로 그 밖에 시체스나 토사데마르 등 소도시는 버스로. 정말 잊지못할 경험이에요. ㅎㅎ 시간은 물론 돈도 많이 들기에 벤을 타고 이동할때마다 '아 이게 천국이구나 싶었습니다.'
트래블비아는 나라간 이동할때 벤 안에서 인솔자분들이 나라의 역사와 사야하는 물품 그리고 전통음식 등등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십니다.
(!!!!! 저는 꼭 인솔자분들의 나라 이야기를 챙겨서 들어주셨으면 해요. 물론 차안에서 역사 얘기들으면 졸려요 당연하죠. 그래도 인생해서 한 번만 갈 수도 있는 그 여행지에 대해 알고 가는것과 모르고 가는건 천지차이입니다. 더 알차고 풍부하게 여행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열심히 인솔자님들의 이야기 경청하기~~!)
좋은 사람들을 만들고 올 수 있어요
음….저는 벌써 보고싶네요 30기 언니 오빠들….인솔자분들까지…. 태...호….현동..….님
제가 다른 기수분들의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30기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같이 여행해야하니까 친한척 좋은척하는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좋은 얘기해주려는 감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좋은 인연들을 만들고 든든한 마음을 안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중입니다.
이 글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좋은 사람 혹은 좋은 사랑(ㅋㅋㅋㅋㅋㅋㅋ저희 기수에는 없었지만요) 만드실 수 있습니다. ^^
+ 이쯤에서 하는 가이드 두 분 칭찬 타임~~!
-태호 ; 이젠 친한 오빠같은 느낌으로 기억된 태호님. 겉은 무뚝뚝해보이고 다가가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ㅋㅋ
속은 누구보다 여리고 파워F 이십니다. 솔직하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에 많이 감사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태호님 운동 좋아하시는 분이시니, 운동할 만한 곳 궁금하면 태호님께 물어보세요~~~ 저도 아침산책 코스 가끔 여쭤봤어용
둘 다 술 안즐기니까 한국 카페에서 만나서 재밌는 해외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현동 ; 무슨 일이든 연락드리면 바로바로 최선을 다해서 해결해주십니다. 그리고 차선책같은 것도 바로바로 제시해주는 짱짱맨.
제가 잘못 예약한 오르세 미술관 티켓을 유량같은 곳에 팔라고 말해주셨다가 안 팔리니까
현동님이 사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까까 사먹을 돈과 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우깡사먹었어요... 현동님... ^^
파리 공항에서 한국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절 배웅해준 분이기도 하네요. 같이 있으니, 걱정없이 출국도 성공~!
대화를 하다보면 현동님이 자신의 일인 가이드 혹은 인솔자라는 직업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게 보입니다. 일을 즐기시는 모습 너무 멋져요!
가기전에 챙기면 좋을 것.
멀미약 > 자신이 멀리를 잘 안한다고 생각해도 챙기세여. 컨디션에 따라서 멀미할 수 도 있어요.
누룽지
고추참치
햇반
보조배터리 > 필수템. 없으면 중간에 사진못찍고 연락안되는 상황이…ㅋ
멀티탭 > 가끔 콘센트가 하나밖에 없는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트래블비아 신청하고 알고 가면 좋을 사실
저는 늦잠 자서 집합시간에 좀 늦은 적이 있는 민폐를 준 아이지만, 가끔은 일찍 일어나서 (6시나 7시) 아침산책이나 조깅을 하러 나갔습니다. 너무 좋았구요.
(관심있으시면 운동복 챙기시는거 추천드려요. 앗 그리고 가는 호텔들중에 헬스장 몇 곳있으니,거기서라도 운동하세요. 여행막바지에 살찌거나 근육빠진 분들 많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가 낮으면 만족도 높죠 ㅎㅎ 이왕간거 즐겨셔야하잖아요! 그러니 불평보다는 만족과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그리고 직접 숙소 예약하려고 수많은 호텔들의 위치랑 가격 고려해보세요. 그럼 알아서 겸손해집니다. 하하
>> 좋은 숙소들도 물론 많지만, !물가가 높은 나라! 에서는 숙소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치만 밖에서 온 에너지를 쏟고 들어오면 기절해서 주무시니 큰 걱정은 NO.
근데 햇반이나 누룽지 고추참치는 구하기도 힘들고 너무 비싸니까 몇개 챙겨가세요.
호텔에 밤늦게 들어왔는데 허기진 배에 누룽지랑 고추참치가 짱.(누룽지는 배탈났을때도 먹으면 굳굳. ㅌㄹ언니가 준 누룽지과 고추참치 덕분에 행복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컵라면은 챙겨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컵라면은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한인마트에 1.6유로 2000원정도에 사실 수 있어요!
자유일정이 많은 세미패키지이다보니까 자유일정에서 누구랑 다닐지, 친해진 사람들과 계속 붙어다녀야하나? 뭐 이런 고민하실 수 있잖아요.
근데 비싼 돈 주고 가서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혼자다니고싶으신 날에는 냅다 혼자다니고, 좀 외롭다 싶으시면 가고 싶은 장소에 가는 팀에 속해서 같이 다니세요 !!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분위기고 그러셔야 더 행복한 여행이실겁니다.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을 조금씩 만드시는거 추천드려요!
혼자있을때 할 수 있는 생각과 혼자있을때 생길 수 있는 감정들 있잖아요. 그걸 느껴보세요.
plus
한가지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다같이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 그래도 적극적인 의사를 가지고 참여해주세요. 단체생활을 할때 필요한 단합력?은 좀 있으신 분들이 트래블비아에 신청해주셨으면 합니다!
절대 억지로 술 안드셔도 됩니다.
( 저도 마지막 날에만 와인 좀 마셨던 기억이... ㅎㅎ 그밖에는 제가 분위기에 술 좀 먹으려고 해도 제가 술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니까 옆에서 태호님이 먹지말라고 술잔 가져가셨던 기억이... 흠...ㅎ ㅎ 그만큼 술 강요안합니다!)
같이 식사하고 얘기하다가 만약에 피곤하다고 하시면! 조금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시면 돼요!
전 프로 참석러였고 프로 일찍 들어가는 사람이었습니다.
( 참고로 전 한국에서 단체로 지내는게 익숙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당 )
그래도 다같이 잘 지내려는 의사 정도는 갖고 있는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좀 길었죠? 열심히 썼습니다 ~
이제 정말 한국도착이다.ㅠ ㅠ
후련한 기분이들면서도 다시 떠나고 싶네요.
그럼 이 후기 읽으신 분들은 바로 트래블비아 신청하러가세요. 인솔자분들이 기다리고 계세요.
가면 환하게 웃어주실겁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그냥 기억에 제일 남는 순간들로 몇개 가져왔습니다. 이런 이쁜 사진들 많이 남기러 가세요~~@!
프랑스 콜마르에서 규환아부지가 만들어준 밥으로 배 든든하게 채우고 행복한 밤 산책.
가장 좋았던 스위스. 뒤에 배경이 cg같아요
파리 디즈니월드 최고. 울컥하게만든 일루미네이션.
이건 30기면 바로 알 수 있는 사진 ~ ㅎㅎ 딱 이때로 돌아가서 다시 여행하고 싶다.
오징어가족 가족 사진. 스위스에서 한 액티비티 너무 행복했어요 ( 3명한테 다 허락받고올려요요용)
스위스의 패러글라이딩. 경이롭다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레 궁전의 정원에서 보이는 모습
마지막으로 30기 사랑합니다 ~! 러ㅓ뷰